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가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새 주인이 됐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약 반년 만에 본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에이치PE는 3월 내 인수대금 납입을 마칠 계획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PE와 디시인사이드 최대주주 커뮤니티커넥트의 실소유주는 최근 경영권 양수도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커뮤니티커넥트의 경영권 지분이며, 매각가는 앞서 협의한 2000억원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비상장사 커뮤니티커넥트가 디시인사이드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커뮤니티커넥트 지분 90%는 개인 자산가 A씨가, 나머지 10%는 디시인사이드 창업자인 김유식 대표가 보유 중이다. 김 대표는 대주주가 바뀐 이후에도 회사에 남아 경영권에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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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PE는 디시인사이드가 견조한 트래픽과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추가 성장할 여력이 크다고 보고 이번 거래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매출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상 경기 변동에 따른 단기 등락은 있을 수 있지만,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중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의 이용자 규모와 충성 고객층을 갖고 있어 현금 창출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시인사이드의 지난 2024년 매출액은 207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이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92억원 수준이다. 같은 해 일평균 페이지뷰는 1억9100만뷰, 월평균 페이지뷰는 38억5500만뷰였다. 일평균 방문자 수는 348만5311명, 일평균 댓글 수와 게시물 수는 각각 244만9355개, 92만6438개였다.
https://m.news.nate.com/view/20260209n28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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