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TK 행정통합 제동 걸리나…내일 野 지도부-TK의원 긴급 간담회
181 0
2026.02.09 18:54
181 0

6·3지방선거에서 통합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였던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이 돌연 좌초 위기에 내몰렸다. 표면상으론 부처 예산 및 권한에 대한 이양이 불가하다는 정부 입장이 도화선이 됐지만, 결국 우려했던 정쟁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이해관계와 지역 정가·주민의 반발이 맞물리면서 국민의힘이 공식적으로 속도조절 또는 반대 입장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9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10일 오후 TK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11일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대구를 방문해 지역민심을 청취하고 입장을 낼 예정이다. TK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행안위 소위에 오르는 당일(10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견 청취에 나선 모양새다. 지역 정가에선 국민의힘 지도부가 행정통합이라는 명제에는 찬성하지만, TK가 야권의 핵심지역인 만큼 이재명정부의 통합 의지에 끌려가는 것을 두고만 보지 않겠다는 판단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TK 행정통합에 미온적이던 국민의힘 지도부의 이 같은 움직임이 결국 행정통합 반대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우려했다. 익명을 요구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통합에) 미온적인 것은 사실이다. 그 바탕에는 이재명정부에서 추진 중인 통합에 동참할 수 없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며 "일부 TK의원들도 일단 특별법에 서명을 했지만, 실제로는 반대하는 의견이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이유로 지도부에서는 행정통합을 서두르지 말자는 의견을 피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빈껍데기 행정통합에 대해 반대 기류가 있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온다"며 "내일 간담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지도부 차원에서 행정통합 속도전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영남일보와 통화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통합에 무조건 반대하면 지역 발전의 발목 잡기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었는데, 정부의 권한 이양 불가 방침 탓에 '권한 없는 통합 반대'라는 명분을 쥐게 된 것"이라며 "야당 지도부는 이를 고리로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 논의를 지연시키며 정부 심판론이나 지역 홀대론을 동시에 부각하는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최대 20조원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세운 이재명정부의 행정통합론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6020902128570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81 02.07 54,2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0,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7,7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7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32,1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551 기사/뉴스 천국이 아니라 김밥지옥…"4000원에 팔아도 남는 게 없어요" [현장+] 08:39 24
2987550 기사/뉴스 [단독] 불금에 강남역도 '텅텅'…10년 만에 '초유의 상황' 2 08:38 413
2987549 이슈 여성 원탑 법정물 리메이크를 남성캐릭터로 성별반전 시켜서 아쉽다는 소리 나오는 드라마 9 08:37 528
2987548 정보 김희선이 매니저 결혼식에 빈손으로 온 이유 4 08:37 630
2987547 이슈 영화 <폭풍의 언덕> 로튼토마토, 메타크리틱 3 08:36 287
2987546 기사/뉴스 광화문 미국 대사관 주변 스타벅스에서 자주 목격된다는 이상한 장면 23 08:35 1,260
2987545 이슈 안보현X이주빈 주연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피버> 12회(마지막회) 선공개 2 08:35 143
2987544 기사/뉴스 고교생 김향기·차학연과 꽃미남 교사 김재현·손정혁·김동규..'로맨스의 절댓값' 8 08:26 666
2987543 기사/뉴스 "명절 전엔 차익실현"..진격의 코스피, 불문율 깨고 5000선 지킬까 08:25 276
2987542 기사/뉴스 [단독] '인도부자' 럭키, ♥승무원 출신 아내와 '슈돌' 합류 5 08:24 2,322
2987541 기사/뉴스 [현장] 신촌·이대 상권의 몰락…청춘놀이터에서 ‘공실지옥·폐업대기중’으로 12 08:22 1,132
2987540 기사/뉴스 박진영♥김민주 찬란한 미소 ‘샤이닝’ 독보적 감성 로맨스 예고 1 08:21 629
2987539 정치 강남 아파트 팔아 주식 산 '300억대 부자' 이찬진…"수익률 상당히 좋아" 08:19 813
2987538 유머 평일에만 힘내라고 해주는 고양이 7 08:18 1,427
2987537 이슈 저는 이제 오징어 못 먹을 것 같습니다.shorts 6 08:18 1,857
2987536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된_ "스치듯 안녕" 08:17 121
2987535 기사/뉴스 6·27대책 후 주식·채권 팔아 서울에 집 산 돈 2조원 넘었다 4 08:17 589
2987534 정치 한성숙 장관, 집 팔고·주식 팔고… 장관직 수행에만 ‘수억대 마이너스’ 7 08:16 838
2987533 유머 참가자들과 춤추는 라틴댄스 심사위원 3 08:13 572
2987532 기사/뉴스 AI 구독료에 줄줄 새는 달러…“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 [Pick코노미] 15 08:13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