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줄폐업 업종’에서 효자 업태로…뷔페 시장 부활의 배경은?
2,667 8
2026.02.09 18:31
2,667 8
YIyomt
[데일리안 = 임유정 기자] 한때 외식업계에서 대표적인 구조조정 업태로 꼽혔던 뷔페가 다시 늘고 있다. 인건비·식자재비 상승과 수익성 악화로 줄폐업이 이어졌던 과거 분위기와 달리, 최근에는 신규 출점과 리뉴얼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고물가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의 ‘가격 체감’이 바뀐 결과로 풀이된다.


아워홈은 오는 4월 새로운 가성비 뷔페 브랜드 ‘테이크’를 론칭한다. 첫 매장은 서울 최다 유동인구 지역인 종로 영풍빌딩의 지하로 낙점됐다. 가격은 애슐리 퀸즈보다 4000원 정도 비싼 평일 2만 원대 중반, 주말 3만 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앞서 롯데GRS는 지난해 8월 부산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한식 뷔페 브랜드 ‘복주걱’을 열었다. 롯데백화점 측이 한식 뷔페 콘셉트를 먼저 제안했고, 런치플레이션 기류 속 기존 한식당 컨세션 브랜드 운영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와 달리 최근 출점하는 뷔페들은 무한 제공과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메뉴 수를 줄이고 핵심 카테고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원가 구조로 재설계하고 있는 것이다. ‘많이 주는 장사’보다 가격 대비 납득 가능한 품질을 구현하는 전략이 성패를 가르는 요소로 떠올랐다.


신규 뷔페 출점이 다시 늘어나는 배경에는 외식 물가 전반의 상승이 있다. 단품 메뉴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1인당 체감 지출이 빠르게 높아졌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 번의 지출로 디저트까지 여러 선택지를 해결할 수 있는 뷔페가 합리적인 대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중략)


이 같은 시장의 흐름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로는 이랜드이츠의 애슐리 퀸즈가 꼽힌다. 애슐리 퀸즈는 스테이크, 샐러드, 디저트 등 핵심 카테고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고객을 끌어모았다. 디저트와 음료까지 포함한 ‘총액 기준 가성비’가 부각되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중략)


성장에 힘입어 최근에는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한식 뷔페 자연별곡도 최근 가격 실험에 나섰다. 이랜드이츠는 자연별곡을 성인 기준 평일 1만2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테스트 매장을 지난달 성남 분당구 야탑동에 열었다. 개점 후 일주일 사이 다녀간 고객은 5000명이 넘는다.


하지만 긍정 사례만 뒤따르진 않다. 과거 뷔페는 골칫덩어리로 전락할 만큼 업황이 좋지 않았다. 조리·서비스 인력이 동시에 필요한 구조로 인건비 부담이 특히 컸다. 상시 인력 배치와 피크타임 대응 인원까지 더해지며, 단품 외식업태보다 고정비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었다.

(중략)


하지만 관계자들은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뷔페가 화려한 부활을 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고물가로 소비 기준이 바뀐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뷔페가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다시 존재감을 키워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국면이 이어지는 한 뷔페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과거처럼 무작정 규모를 키우는 방식이 아니라, 가격 대비 체감 만족도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가 올해 뷔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305671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402 02.07 64,9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2,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41,1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3,7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38,2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8086 이슈 말차가 에스프레소보나 카페인 높은거 아시나유 17:50 111
2988085 기사/뉴스 [속보] "애 울면 정신병 걸릴듯"…생후 2개월 아들 머리뼈 골절 등 중상 입힌 친부, 실형 3 17:48 223
2988084 이슈 컨포에서부터 테크노 느낌 개잘살린 블랙핑크 제니 17:48 361
2988083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글로벌 박스오피스도 1위 1 17:46 134
2988082 기사/뉴스 산리오「헬로 키티」 담당 디자이너, 46년만에 교대 3대째에서 4대째로! 경위 설명 1 17:45 348
2988081 이슈 고양콘 앞둔 임영웅의 4년간 콘서트 총 관객 동원수 4 17:45 212
2988080 이슈 아파트 관리실 아저씨 너무 불친절하네요 29 17:43 2,534
2988079 기사/뉴스 박정민, 보법 다른 '충주시 홍보대사'…'휴민트' 단독 무대인사 나선다[SC이슈] 2 17:42 296
2988078 이슈 얼마 전 핫게 간 난임카페 대리모 합법 어쩌구 글 바이럴 주작임.jpg 47 17:40 1,556
2988077 정치 울산시장 선거구도 윤곽… 여야 후보군 본격 움직임 5 17:40 206
2988076 이슈 핫게갔던 방탄소년단 새 응원봉 실물, 기능 15 17:40 1,897
2988075 이슈 환승연애 기억에 남는 X 소개서 모음 8 17:39 578
2988074 이슈 테이가 부르는 김범수 끝사랑인데 목소리가 잘생겼음 1 17:39 147
2988073 유머 3년 만난 여친보다 가족이 더 소중할 수 있나요? 26 17:38 2,149
2988072 정치 아직 언론에 알리지 않은 이재명 대통령 스케줄을 방송으로 언급해서 난리난 김어준 66 17:37 1,806
2988071 이슈 [2026 밀라노올림픽] 오늘부터 시작되는 쇼트트랙⛸️ 여자500m & 남자1000m & 혼성계주 조편성 13 17:36 614
2988070 이슈 꽃남 금잔디 따라하는 06년생 여돌 4 17:36 616
2988069 이슈 아이브 이서 뱅뱅 챌린지 2🌀💥💥 6 17:35 272
2988068 이슈 [스브스포토] 건강 장수 축복 지석진 환갑 하드털이 🎉🥳 1 17:34 229
2988067 기사/뉴스 이영현, 전국투어로 2026년 달군다..대구·부산·용인·대전 오픈 17:32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