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與지도부, ‘합당’ 당원 여론조사 안 하기로… 6·3 지방선거 전 합당 포기 수순
1,651 64
2026.02.09 17:26
1,651 6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04563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출구전략’으로 전 당원 여론조사를 제안했다. 그동안 간담회를 가지며 합당에 대한 의원들 의견을 들었듯, 여론조사를 통해 당원 의견도 듣고 싶다는 주장이다. 정 대표가 그동안 “당원들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겠다”고 강조해, 합당을 철회하기 전 당원 의견을 들으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비당권파를 중심으로 “여론조사는 출구전략이 아니라 또 하나의 입구전략이 될 것”이라는 반대 의견이 제기됐다. 결국 정 대표가 물러서면서 지도부는 합당에 대한 의견을 묻는 전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중략)

 

정 대표가 합당 출구전략을 고민하고 있는 만큼, 10일 민주당 의원총회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지방선거 이후 합당 논의를 재개하자는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의원들 사이에서도 지방선거 전 합당은 물거품이 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초선, 재선, 다선 의원들 다수의 반대와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싫다는 결혼에 강제로 당사자를 끌고 갈 수는 없는 일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박홍근 의원은 KBS라디오에서 “정 대표가 ‘지방선거 전에 강행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이제 매우 작아졌다”며 “정 대표가 애초 일을 잘못 풀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겼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합당에 찬성하는 의원마저 지방선거 이전 합당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재선 의원은 “합당은 결국 가야 하는 길이지만, 이번처럼 지도부와 논의하지 않고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박지원 의원 또한 SBS라디오에서 합당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히면서도 “과정과 절차를 완전히 무시하고 정청래 대표께서 합당 선언을 했기 때문에 당내 반발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 진통을 끌고 가면 선거를 앞두고, 또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책임이 아니다”라며 “의원총회에서 (이 사안을) 매듭짓자”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합당 관련 민주당의 결론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박병언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13일 이전까지 합당 제안과 관련된 논의가 어떻게 진전돼 갈지에 대해 지금의 혼란스러운, 부정적인 상황이 좀 타개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했다.

 

----

 

 

목록 스크랩 (0)
댓글 6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209 00:05 8,4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8,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45,6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8,6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47,0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6,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469 정치 안철수 “다주택 4만여 채 풀려도 대출 안되는데 어떻게 사나” 6 09:36 297
10468 정치 이언주 "李 지키려 입당한 당원에게 조국은 내로남불 상징.. 정청래, 유튜브 영향 받는 듯" 51 09:24 905
10467 정치 조국 "민주당과 통합추진위 동의, 지선연대 할건지 먼저 밝혀라" 42 09:21 541
10466 정치 김어준 "전준철 검증, 청와대 민정에는 왜 안따지나" 34 09:21 731
10465 정치 “합당? 김어준·유시민 찬성하면 될 줄 알았는데…예전 같지 않다” 58 09:15 1,492
10464 정치 [속보] 조국 “정청래 대표 사과 받아들인다…통합 추진 준비위 구성 동의” 73 09:14 1,599
10463 정치 [단독] "광역의원 1억, 기초의원 5천" 공천헌금 정찰가 돈다 [지방의회 비즈니스] 4 09:08 190
10462 정치 '빚 내서 집 사라'던 최경환 "10년전 내 말 들은 분들 고맙다 해" 6 09:06 1,160
10461 정치 [단독] 보훈부, 순국선열의 날을 '독립선열의 날'로 명칭변경 검토 2 08:21 375
10460 정치 이준석 vs 전한길 '부정선거 끝장 토론' 25일 오후 4시 TV조선 생중계 21 07:14 1,279
10459 정치 김어준이 대통령 순방일정은 발표이전엔 엠바고인데 이걸 대놓고 깸 20 06:39 2,211
10458 정치 국힘 서울시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정원오 경찰 고발 45 01:44 3,413
10457 정치 극우 패고 다니는 20대 남이 말하는 민주당의 문제 126 01:06 15,178
10456 정치 이 대통령은 참모진들에게 공개적으로 '정 대표가 나를 이용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341 02.10 27,157
10455 정치 검찰, 이진숙에 고발당한 경찰청장 대행·신정훈 의원 '혐의없음' 처분 02.10 217
10454 정치 최강욱: 너무 화가 나요. 민주당이 이런 정당이었나, 이런 수준이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우리 지지자 분들도 꼭 이렇게밖에 못하시는 건가. 405 02.10 31,851
10453 정치 민주당,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 중단‥"혁신당에 통합추진위 구성 제안" 26 02.10 614
10452 정치 김민석 “서울시 추진 광화문 ‘감사의 정원’ 공사중지 명령 검토” (받들어 총 그거) 25 02.10 1,236
10451 정치 국세청, 폭리·탈세와의 전쟁… 李 '민생 드라이브' 발맞추기 7 02.10 473
10450 정치 결국 '윤 어게인' 택한 장동혁?… 전한길 “장동혁, 尹과 절연 안 한다 해” 2 02.10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