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산업장관, '가짜뉴스' 관련 경제단체들에 '책임있는 자세' 촉구
331 4
2026.02.09 17:10
331 4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국 고액 자산가 해외 유출' 관련 보도자료로 '가짜뉴스' 논란을 빚은 대한상공회의소에 대해 감사를 통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며 다른 경제단체들에도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김 장관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주재한 '6개 경제단체 긴급 현안 점검 회의' 모두발언에서 "해당 보도자료의 작성, 검증, 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먼저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 장관으로서 이번 사안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대한상의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 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 목적으로 하는 사설 업체의 추계에 불과하고,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의가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더욱 심각한 것은 해당 자료 어디에도 고액 자산가 이민의 원인으로 상속세를 지목한 내용이 없음에도 대한상의는 이를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질타했다. 김 장관은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2배 증가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며 "국세청에 따르면 연 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안을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하고,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이날 대한상의뿐 아니라 다른 경제단체들에도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그는 "정책 목적이 어떠하든, 신뢰할 수 없는 자료를 사용하는 것은 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법정단체가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경제계가 공적 발언의 무게를 다시 한번 엄중히 인식하고, 스스로에 대한 검증과 책임 기준을 분명히 세우고 지켜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적 영향력을 지닌 기관이 사실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정보를 유통하는 행위는 그 파급력이 훨씬 크다. 산업부는 명확한 원칙 아래 단호하게 일관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아울러 정부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kbsm.net/news/view.php?idx=50804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402 02.07 63,6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2,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9,6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3,7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38,2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8031 이슈 건강하던 사람도 생리 때 허리가 아픈 이유 17:00 197
2988030 유머 약물 도핑을 혐오하는 스포츠물 웹소설들의 모순 1 16:59 242
2988029 이슈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의 배우들이 HBO 시리즈의 새로운 배우들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있습니다 🎭 7 16:57 436
2988028 기사/뉴스 LS전선, 美서 7000억 원대 초고압 케이블 수주 '잭팟' 5 16:55 375
2988027 이슈 6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방법” 10 16:55 284
2988026 이슈 찰스3세 "동생 앤드류의 엡스타인 관련 경찰에 수사 협조하겠다" 2 16:54 398
2988025 유머 난 상대가 누구든 언제나 맞짱을 뜰 때 최선을 다한다. 그게 비록 초등학생일지라도 말이야 5 16:54 522
2988024 이슈 [속보] 의대증원 연 평균 668명 확정 16 16:53 1,299
2988023 기사/뉴스 구준엽 ‘서희원 46억 유산’ 갈등설…유족 “형부 구준엽 해치지 마” 34 16:52 2,336
2988022 이슈 진짜 오늘이 최강록 인생 최대의 고비일듯 7 16:52 1,018
2988021 기사/뉴스 유치원·초교 저학년 자녀 방학때 '1∼2주 육아휴직' 허용된다(종합) 21 16:51 500
2988020 이슈 경기도 임태희 교육감과 경기도 신입교사 박원빈님.jpg 4 16:50 879
2988019 이슈 올해로 20년 된 롯데월드 무료 개방 사건 14 16:50 1,426
2988018 이슈 (공론화 원한대) 안전교육협회에서 41살 영포티 팀장이 23살 인턴 직원한테 “좋아한다”, “진지하게 생각 중이다” 이러면서 고백 갈김;;; 18 16:48 1,130
2988017 기사/뉴스 “1000원 팔아 강남 빌딩 샀다”…다이소, 초역세권 오피스 품었다 6 16:48 668
2988016 이슈 라방에서 eng plz를 무시하면 생기는 일 4 16:47 964
2988015 이슈 현재 팬들 반응 핫하다는 '차 키' 앨범 7 16:46 1,346
2988014 정치 [자막뉴스] 이번엔 외국인 '부동산 쇼핑' 겨냥...규제 강화 칼 빼든 정부 16 16:46 342
2988013 유머 미용실이름을 보는 순간 떠오르는 기억 1 16:46 426
2988012 이슈 곧 10년이 되는 기념비적 사건 2 16:45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