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도에 열렸던 러브라이브 하스노소라의 3rd 라이브 투어 첫공연
그룹 완전체 라이브도 아니고 공연장도 고작 3천석 짜리에서 펼친 유닛라이브지만
이 라이브가 전설로 불리는 이유가 있으니


뜬끔없이 성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석을 걸어서 가로지르며 노래를 부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임
단체로 당황한 팬들 사이로 셋이 걸어가며 30cm 거리 눈맞춰주기,
굿즈 만져주고 지나가기, 여성팬과 하이파이브 등등의 팬서비스를 펼쳤다
성우들 고개돌릴때 묶은머리에 맞았다는 사람까지 있었을 정도로 거리감이 가까웠다
물론 어쩌다 한번 하는거지 자주 할만한 내용은 아닌지라 그때만 한거구나 하고 잊혀질때쯤

지난 주말 열린 리엘라 7th 라이브, 공연장은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 초중반엔 평소처럼 토롯코 타고 회장 한바퀴 도는
스테이지 구성이라고 팬들 생각하게 만들어 두고
짜잔
중반부가 되자 예고없이 트롯코 라인에 맨몸으로 등장한 성우들
안 탔으면 안 탔지 직접 돌아다니는 이런 구성은 또 처음

그렇게 공연장 한바퀴 돌면서 한곡 불러준 뒤 들어가고

후반부 단체곡때 스테이지에서 내려가는 식으로 라인 재진입
노래부르는 동시에 전후좌우로 팬서비스하며 오타쿠 죽이기 들어가는 성우들

열광속에 한곡 뽑고 각자 포지션대로 멈추는데

눈앞에 해당 멤버가 있는데 타멤버 컬러를 켤수는 없으니 자연스레 갖춰지는 무지개


한편 애매하게 좌우 동료들과 파이 나뉘고 좌우 스탠드도 없는 무대 정중앙
그래서 공연장에서 리더 색깔이 가장 적은 신기한 풍경이 펼쳐졌다
거기 너 눈 마주쳤으니 내 색깔로 바꿔라


암튼 MC시간에 센터쪽 팬들도 챙겨주고

아이구 아레나쪽도 있죠
나니가스키쿠키앤드크림시키쨩오오쿠마와카나님봐주셔서감사합니다

어쨌든 덕분에 엄청나게 많은 팬들이 만족했다고.
공연이후 객석 어디라서 아쉬웠다는 얘기가 거의 안 나온편
보통 최후방 센터석의 경우 2,3층보다 별로란 얘기도 나오는데 이날은 중간중간 최전열로 바뀌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