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산 생굴 먹고 구토·설사”...홍콩, 수입·판매 전면 중단 조치
4,314 28
2026.02.09 15:37
4,314 28
홍콩 당국이 한국 업체가 공급한 생굴의 판매·유통을 중단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관련 식중독 사례가 급증하면서, 일부 환자 발생이 해당 생굴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지난 6일 현지 매체 더스탠다드 홍콩(The Standard Hong Kong) 등은 홍콩 식품환경위생국(FEHD) 산하 식품안전센터(CFS)가 한국 업체에 생굴 판매 및 공급을 즉시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튿날에는 홍콩 현지 업체 두 곳이 공급한 생굴에 대해서도 동일한 중단 조치가 이뤄졌다.


CFS 측은 최근 접수된 식중독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식당과 공급업체를 추적 조사하는 과정에서 특정 한국 업체가 납품한 생굴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 조치 차원에서 해당 제품의 유통을 전면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에서는 최근 생굴 섭취와 관련된 식중독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 홍콩 보건보호센터(CH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주당 평균 1건 수준이던 식중독 사례는 1월 들어 주당 4건으로 늘었고, 2월 첫째 주에는 27건까지 급증했다. 최근 3주 동안 발생한 환자는 총 10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약 88%는 노로바이러스와 관련된 사례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달 30일 웡척항의 한 식당에서는 30~38세 남성 2명과 여성 3명이 생굴을 먹은 뒤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섭취 후 14~49시간 사이에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식중독 사례가 급증하자 FEHD는 특별 점검에 착수했다. FEHD 대변인은 “이번 점검의 중점 사항은 생굴 보관 온도, 지정 냉장고의 보관 조건, 공급원, 식품 취급자의 개인위생, 영업장의 위생 상태”라고 밝혔다.

굴은 해수를 여과하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중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함께 흡수할 수 있어, 오염된 해역에서 양식되거나 채취될 경우 병원성 미생물이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을 섭취할 경우 이러한 미생물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고 당국은 지적했다.

당국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특히 임산부·어린이·노인·간 질환자에게 생굴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5809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84 02.07 55,6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0,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7,7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7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32,1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596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전현무 저격 의혹 글 돌연 삭제 6 09:37 504
2987595 기사/뉴스 디 어워즈 무대 스포 떴다 ‘최립우X에이엠피 컬래버 성사→엔하이픈의 더 신’ 09:36 53
2987594 이슈 투표자 숫자보다 118표나 더 나온 일본 효고현 9 09:34 521
2987593 이슈 동래학춤 보고 가자 1 09:33 135
2987592 이슈 아기맹수 김시현 셰프 BBQ 광고 18 09:28 1,180
2987591 이슈 남자가 밤 10시에 15만원 쓴건 뭐에요? 23 09:28 2,321
2987590 기사/뉴스 전쟁 전조 현상 떴나?…"펜타곤 인근 피자집 주문 급증" 3 09:27 1,048
2987589 기사/뉴스 두바이 쫀득 쿠키 레시피, 저작권 있을까? 3 09:25 433
2987588 기사/뉴스 “내가 서초의 왕”...클럽서 광고 띄우고 춤 춘 변호사, 정직 인정됐다 11 09:24 1,271
2987587 이슈 데이트날 명륜진사갈비 어케생각해? 328 09:18 11,114
2987586 정치 "윤어게인 함께 할지 3일 안에 답하라"... 전한길, 장동혁 대표에 최후통첩 23 09:18 516
2987585 기사/뉴스 코스피 강세에 5,300선 문턱...오늘도 상승 출발 09:17 213
2987584 정보 신한증권 발행어음 특판 4%(1년/1억한도/청년만39세까지가입) 14 09:16 1,395
2987583 이슈 일본총리 :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주변국의 이해를 얻겠다 20 09:16 826
2987582 기사/뉴스 저신용 개인사업자 月500만원 신용카드 쓴다 2 09:16 376
2987581 이슈 LA다저스 2026 버블헤드 라인업에 등장한 손흥민 12 09:13 1,088
2987580 정치 대한상의는 (부자 이민 2,400명이라는 가짜 뉴스) 이를 자의적으로 상속세로 연결해 해석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는 점입니다 5 09:13 509
2987579 이슈 1월 임신부 등록 증가율 +20.6% 115 09:12 5,688
2987578 기사/뉴스 "중국 전기차, 가격은 매력적인데…구매는 아직" 2 09:11 273
2987577 기사/뉴스 임헌영 한국문학관장 “웹소설, 웹툰까지 문학의 개념 확대해야” 9 09:11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