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당국이 한국 업체가 공급한 생굴의 판매·유통을 중단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관련 식중독 사례가 급증하면서, 일부 환자 발생이 해당 생굴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지난 6일 현지 매체 더스탠다드 홍콩(The Standard Hong Kong) 등은 홍콩 식품환경위생국(FEHD) 산하 식품안전센터(CFS)가 한국 업체에 생굴 판매 및 공급을 즉시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튿날에는 홍콩 현지 업체 두 곳이 공급한 생굴에 대해서도 동일한 중단 조치가 이뤄졌다.
홍콩에서는 최근 생굴 섭취와 관련된 식중독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 홍콩 보건보호센터(CH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주당 평균 1건 수준이던 식중독 사례는 1월 들어 주당 4건으로 늘었고, 2월 첫째 주에는 27건까지 급증했다. 최근 3주 동안 발생한 환자는 총 10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약 88%는 노로바이러스와 관련된 사례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달 30일 웡척항의 한 식당에서는 30~38세 남성 2명과 여성 3명이 생굴을 먹은 뒤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섭취 후 14~49시간 사이에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식중독 사례가 급증하자 FEHD는 특별 점검에 착수했다. FEHD 대변인은 “이번 점검의 중점 사항은 생굴 보관 온도, 지정 냉장고의 보관 조건, 공급원, 식품 취급자의 개인위생, 영업장의 위생 상태”라고 밝혔다.
굴은 해수를 여과하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중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함께 흡수할 수 있어, 오염된 해역에서 양식되거나 채취될 경우 병원성 미생물이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을 섭취할 경우 이러한 미생물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고 당국은 지적했다.
당국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특히 임산부·어린이·노인·간 질환자에게 생굴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했다.
지난 6일 현지 매체 더스탠다드 홍콩(The Standard Hong Kong) 등은 홍콩 식품환경위생국(FEHD) 산하 식품안전센터(CFS)가 한국 업체에 생굴 판매 및 공급을 즉시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튿날에는 홍콩 현지 업체 두 곳이 공급한 생굴에 대해서도 동일한 중단 조치가 이뤄졌다.
홍콩에서는 최근 생굴 섭취와 관련된 식중독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 홍콩 보건보호센터(CH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주당 평균 1건 수준이던 식중독 사례는 1월 들어 주당 4건으로 늘었고, 2월 첫째 주에는 27건까지 급증했다. 최근 3주 동안 발생한 환자는 총 10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약 88%는 노로바이러스와 관련된 사례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달 30일 웡척항의 한 식당에서는 30~38세 남성 2명과 여성 3명이 생굴을 먹은 뒤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섭취 후 14~49시간 사이에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식중독 사례가 급증하자 FEHD는 특별 점검에 착수했다. FEHD 대변인은 “이번 점검의 중점 사항은 생굴 보관 온도, 지정 냉장고의 보관 조건, 공급원, 식품 취급자의 개인위생, 영업장의 위생 상태”라고 밝혔다.
굴은 해수를 여과하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중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함께 흡수할 수 있어, 오염된 해역에서 양식되거나 채취될 경우 병원성 미생물이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을 섭취할 경우 이러한 미생물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고 당국은 지적했다.
당국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특히 임산부·어린이·노인·간 질환자에게 생굴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58096?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