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영웅 콘서트 가고 싶다던 환경미화원 엄마” 2명 살리고 영면
2,934 38
2026.02.09 15:36
2,934 38
“임영웅 콘서트 가고 싶다던 환경미화원 엄마” 2명 살리고 영면


AQYBWe


퇴근길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66세 여성 홍연복 씨가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2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홍 씨는 정년퇴직 후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시니어 인턴 환경미화원으로 일했으며 쉬는 날에는 강아지 산책과 트로트 음악을 즐겨 들었다. 특히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4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홍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양측 신장(콩팥)을 기증해 2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기증원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건널목을 건너다 차량에 부딪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가족의 동의로 신장(양측)을 기증해 두 사람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강원 춘천시에서 1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난 홍 씨는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늘 먼저 다가가고 자상하게 대하던 사람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홍 씨의 아들 민광훈 씨는 “어머니, 저희 두 아들 키우기가 힘들고 고생이었을 텐데 너무 감사해요. 좀 더 오래 살아계셔서 손주도 보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늘에서는 편히 쉬세요. 그곳에서 행복하고, 가끔 꿈에라도 찾아와주세요. 또 만나요. 엄마”라고 말했다.

특히 유가족은 고인이 생전에 연명치료 중단 신청을 했던 점과, 의식 없이 누워 있다 세상을 떠나기보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더 기뻐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https://naver.me/GXFU0jEJ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62 02.07 43,7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5,7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9,6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267 이슈 [나혼자산다] 너무 예쁜 '크라잉넛' 한경록의 집 21:28 89
2987266 기사/뉴스 총선 압승 다카이치, 유튜브서 '최애의 아이'보다 인기 많다? 21:28 24
2987265 기사/뉴스 자년보다 고단수..투자 수익률 1위 60대 여성 3 21:27 142
2987264 이슈 당신이 지구인이라면 이 중에 하나쯤은 멜로디 들어봤을 확률이 높은 90년대 유럽댄스곡들 21:27 53
2987263 이슈 보컬차력쇼 그 자체인 라젠카 부르는 포레스텔라 강형호 21:27 45
2987262 이슈 영국 슈퍼 M&S(막스앤스펜서)에서 반응 좋은 PB 상품 모음 4 21:25 373
2987261 이슈 첫 라방으로 86억의 수익을 올린 BJ 11 21:23 2,364
2987260 이슈 신입 기 살려주기 프로젝트.jpg 3 21:23 869
2987259 이슈 서울 월세 기준표.txt 16 21:22 1,010
2987258 이슈 미미미누에게 '1600만원' 주얼리 선물한 지드래곤 (팬미팅) 10 21:22 1,054
2987257 이슈 이번주 놀면뭐하니 예고.gif 22 21:22 1,212
2987256 정치 李 “답답하다” 입법 재촉했는데…RIA 내달 출시도 어려워 18 21:22 397
2987255 이슈 (((((개인적으로))))) 나름 재현도 높은 듯한 슬램덩크 북산고교 농구부 전원 ai 실사화 1 21:20 427
2987254 이슈 반지의제왕 LIVE: The Lord of the Rings | Compilation Live Stream | Warner Bros. Entertainment <- 공식에서 무료라이브방송중 2 21:20 145
2987253 이슈 오타쿠들이랑 일본어 아는 사람들 경악하는 번역...jpg 22 21:18 1,304
2987252 정치 김건희에 '이우환 그림' 전달 김상민 무죄‥불법 정치자금만 '징역형 집유' 3 21:18 80
2987251 이슈 일본에서 이번 중의원 선거가 부정선거라는 의혹이 확산중..................... 17 21:17 1,517
2987250 이슈 다른 연프랑 다른 솔로지옥의 정체성 같다는 수영장 씬 1 21:16 1,204
2987249 이슈 요리하다가 주방바닥에 찌끄래기 떨어진거 밟아서 다리에 발닦는 포즈 4 21:15 671
2987248 이슈 토트넘 신구장 오픈때 취재 갔다가 인종차별 겪은 기자 7 21:14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