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하는 등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9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BTS 공연과 관련, "서울청 공공안전차장을 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두고 전 기능이 행사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15개 구역을 나눠서 구역마다 총경급 책임자를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한다. 동명의 신보 발매를 기념해 마련된 이날 컴백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 중 하나인 광화문 광장에서 최초로 신곡을 공개한다.
광화문 광장에서 가수가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군 제대 후 첫 완전체 복귀 무대인 만큼, 공연장 인근에는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박 청장은 "광화문 월대 건너편에서 숭례문까지 가득 차 인파가 들어서면 26만명까지 모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며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일어날 사건 사고에도 대비한다. 박 청장은 "서울 시내 9개 경찰서의 13개 형사강력팀을 현장에 배치해 형사 사건에 즉시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경찰특공대도 배치해 진압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 범죄에 대한 감시도 강화된다. 사이버수사대 전담팀을 구성해 불법 매크로 예매와 티켓, 숙박권 판매 빙자 사기 행위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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