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스타뉴스 문석진 기자)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전국투어의 끝을 부산에서 장식하며 관객들과 긴 호흡을 나눴다. 이들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THE LEGACY(더 레거시)’ 마지막 공연으로 약 3시간 20분 동안 무대를 이어가며 크로스오버 그룹 특유의 사운드를 펼쳐 보였다.
이번 공연은 인류 유산의 기록자를 콘셉트로 삼아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었다. 포레스텔라는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흐름 속에 각기 다른 곡들을 배치해 관객들이 극적인 장면 전환을 연달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정규 4집 ‘THE LEGACY’와 연결된 선공개 무대들이 놓였다. 포레스텔라는 서울과 대구를 거친 전국투어 전 구간에서 연내 발매될 정규 4집의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라이브로 처음 선보이며 투어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투어에서 처음 선보인 무대들도 관전 포인트였다.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주제곡 ‘Now We Are Free(나우 위 아 프리)’, 영화 ‘이집트 왕자’ OST ‘Deliver Us(딜리버 어스)’, ‘딴따라 블루스’의 완전체 무대 등이 새 레퍼토리로 더해져 공연마다 다른 장면을 보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관람객 반응에서도 이런 체감이 구체적인 문장으로 드러났다. 현장을 찾은 이들은 “공연 시간도 남다르고 그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를 만큼 순삭이다”, “언제나 믿고 보지만 그 이상을 보여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를 보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듣는 곡과 신곡의 조화로 행복한 공연” 등으로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THE LEGACY’의 세 번째 선공개곡이자 프랑스어 크로스오버 곡 ‘Etude’를 발매하며, 이후 연내 정규 4집 본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