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민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멜로 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현 상황에 대해 "물론 그런 로맨스 영화, 사랑의 감정을 나누는 영화를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그런 영화를 보고 울기도 하고 좋아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배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내 인생에 저런 영화는 찍을 리 없을 것이라고 혼자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멜로를 찍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이유는 뭘까. 박정민은 "보시다시피"라면서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 꼴값을 떤다고 생각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자기 객관화를 충분히 하려고 했고, 뭇매를 맞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당연히 없을 거라고 생각했고 '휴민트'도 그런 장르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정민은 지난해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에서 가수 화사와 함께 보여 준 퍼포먼스로 큰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의 로맨틱한 호흡은 자연히 박정민의 멜로 연기에 대한 기대감으로까지 번졌다.
박정민은 "(앞으로 멜로도)고려해 보겠다"면서 "(이전에는)그런 대본이 거의 안 들어왔다, 아예 안 들어왔다는 건 거짓말이지만, 15개 들어오면 그중 하나 정도였다, 선택의 폭이 좁았다, 그런데 (이제는) 너무 재밌고 좋은 게 있으면 할 수도 있다, 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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