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엘베서 붙잡힌 여성…약혼했는데 강간죄 받은 중국 남성
2,244 15
2026.02.09 10:59
2,244 15
WfCLXH


https://naver.me/GCJb6S8O


약혼 다음 날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자 온라인에서 거센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는 “약혼 관계라면 강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다른 쪽에서는 “결혼해도 동의 없으면 범죄”라며 맞섰다.

8일 중국 매체 난팡도시보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2023년 산시성에서 발생했다. 결혼 중개소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교제를 이어가다 약혼까지 했지만 약혼 다음 날 남성이 여성 의사에 반해 성관계를 시도하면서 사건이 벌어졌다.

법원은 강간죄를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고 항소심도 이를 그대로 유지했다. 최근 이 사건이 ‘2025년 법치 10대 판례’에 포함되면서 엘리베이터 CCTV 장면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댓글 논쟁이 폭발했다.

◆ “약혼이면 괜찮나” vs “결혼해도 강제는 범죄”


kaeBqD

소후닷컴 기사 댓글창에서 약혼 강간 판결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 소후닷컴 캡처





댓글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 이용자들은 “이미 약혼까지 했는데 강간으로 처벌하는 건 과하다”, “약혼은 서로 관계를 인정한 상태 아닌가”라며 판결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이용자들은 “결혼해도 상대가 원치 않으면 강간이 된다”, “연애나 약혼은 강제 성관계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판결을 지지했다.

한 이용자는 “부부 사이에서도 동의가 없으면 강간이 될 수 있다”며 법원의 판단이 타당하다고 적었다.

◆ 한국도 같은 법리…“부부라도 동의 없으면 강간”


이 같은 논쟁은 한국에서도 이미 법적으로 정리된 사안이다. 대법원은 2013년 판결에서 법률상 부부 사이에서도 동의 없는 성관계는 강간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결혼 관계라도 배우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독립적으로 보호되어야 한다는 취지다.

이 판결 이후 한국에서는 연인, 약혼, 동거, 부부 관계 여부와 관계없이 상대 의사에 반해 성관계를 하면 강간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법리가 확립됐다.

이번 사건에서도 법원은 같은 취지의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남녀 관계의 핵심은 자발적이고 명확한 동의”라며 “상대 의사에 반하는 강제 행위는 범죄”라고 밝혔다.

약혼 관계에서도 성적 자기결정권이 독립적으로 보호된다는 점이 다시 확인되면서 관련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30 02.07 33,4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2,5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7,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719 기사/뉴스 AOA 출신 권민아, 리프팅 시술 후 ‘얼굴 10% 화상’ 의료사고...“살 찢어지는 고통, 소송 불사” 12:57 54
2986718 기사/뉴스 "두쫀쿠 시초는 '네모' 모양"… 인기 힘 업자 원조 논란 가열 12:57 257
2986717 이슈 현대적인 측면에서 이방원이 가장 잘 죽였다고 생각되는 인물 1 12:57 136
2986716 이슈 대한민국 3대 등장씬 중 甲........jpg 1 12:56 196
2986715 이슈 넷플 레전드만 적자 3 12:56 393
2986714 기사/뉴스 EBS 스페이스 공감, 4년 만에 '헬로루키' 재개…신인 인디 뮤지션 발굴 12:55 40
2986713 이슈 시력 -8.5에서 라식 성공했다는 데이식스 원필 6 12:55 393
2986712 이슈 왜 이걸 재밌어하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해달라고 하는 고양이 1 12:55 178
2986711 이슈 아이즈원 시절과 르세라핌 김채원의 분위기 차이.jpgif 2 12:55 248
2986710 이슈 디즈니가 개발한 가상현실(VR) 관련 기술 ㄷㄷ 6 12:55 271
2986709 이슈 그냥 시험이 보기 싫었던 학생 레전드 2 12:54 425
2986708 이슈 아기 코알라의 실제 모습 3 12:54 337
2986707 이슈 강아지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넘어졌을때 2 12:54 408
2986706 정보 연령별 치아건강 관리법.jpg 12:53 327
2986705 이슈 먹어 본 사람이 드물다는 유럽의 채소 3 12:53 635
2986704 이슈 일반인은 10초도 못춘다는 춤ㄷㄷㄷ 3 12:53 545
2986703 이슈 추억의 2011년 국내 스마트폰 계급도.......jpg 7 12:53 299
2986702 이슈 아 고놈 잘생겼다... 2 12:52 337
2986701 기사/뉴스 이영지, 팬들과 함께 한 '경찰과 도둑'...소아암 어린이 위해 1억원 기부 1 12:52 98
2986700 기사/뉴스 [속보] “패가망신” 李대통령 경고 후… ‘기자 선행매매 의혹’ 한국경제 사장 사임 3 12:52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