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래서 지자체들이 산단이나 큰 기업을 유치하려고 하나 봅니다.
SK하이닉스가 직원들에게 역대급 성과급을 풀자, 공장이 있는 충북 청주시는 그렇게 움직이지 않던 아파트값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홍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충북 청주시의 한 대단지아파트.
최근 전용면적 99㎡가 8억 5,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신고가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걸어서 갈 수 있고 바로 옆에 초등학교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인근에 SK하이닉스 공장이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직원들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이 풀리면서 입지가 좋은 곳으로 이사하려는 직원이 늘어 자연스럽게 가격이 뛴 겁니다.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지난달 전용면적 99㎡의 평균 매매가격은 7억 9,000만 원에 달합니다.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바로 옆 또 다른 대단지 아파트 전용 80㎡ 역시 거래 가격이 1년 만에 11% 올랐습니다.
▶ 인터뷰 : 김주현 / 청주 흥덕구 공인중개사
- "공급과 수요가 맞지 않아서 가격은 올라가고 있습니다. 매물을 철회한 집주인도 많았습니다."
청주사업장 직원 9600명은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 이상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깃집이나 족발집 등 인근 식당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깃집 주인
- "오시겠죠 저희는 커요 영향이. (하이닉스) 매출이 높으면 저희도 매출이 덩달아 뛰고요. 매출이 바로 달라지죠."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93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