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5시 반 기준, 하원에 해당하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전체 465석 중 316석, 3분의 2가 넘는 의석수를 자민당이 휩쓸었습니다.
선거 직전에 198석만 보유했던 자민당은 이번 총선으로 의석수를 110석 넘게 추가 확보했으나 제1야당이었던 중도개혁연합은 49석만 확보해 참패가 확실시됐습니다.
▶ 인터뷰 : 사이토 테츠오 / 중도개혁연합 공동대표 - "단일 의석 선거구에서 우리가 얼마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지를 보니 후회와 참담한 마음이 듭니다."
일본 언론은 세계 2차대전 이후 한 정당이 중의원 3분의 2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총선 승리로 연임이 확정된 다카이치 총리는 적극 재정을 강조하며 재정 확장 의사를 보였습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서는 동맹국과 주변 국가의 이해를 얻어야 한다면서 참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지난 5일 자신에 대한 지지를 밝혔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감사 인사를 SNS에 올렸고 트럼프 행정부도 다카이치 총리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 인터뷰 :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주에 다카이치 총리를 지지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훌륭한 동맹이고, 대통령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민당이 평화 헌법을 개정하는 데 필요한 의석수를 확보하면서 일본이 전쟁 가능 국가로 바뀌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강한 일본'을 호소하며 승리를 거머쥔 다카이치 총리는 당분간 한일관계에서 기존 협력 기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https://v.daum.net/v/20260209072829060
연립여당 유신회를 제외하더라도 2/3를 넘어서 자민당 단독으로 뭐든 할수있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