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문재인·이재명의 8년간격 평행이론?…지방선거 성적표도 닮을까
1,011 18
2026.02.08 20:43
1,011 18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23일 D-100일을 맞이합니다. 다음 전국선거인 2028년 총선과 시차가 2년여에 달하는 만큼 이번 선거가 정계 구도에 끼칠 영향은 상당할텐데요.

벌써부터 정치권은 지선 관련 뉴스들로 뜨겁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논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관련된 뉴스들이 대표적이죠. 이런 뉴스들은 진보·보수 진영이 각각 지선에서 단일후보를 내세우기 위한 논의가 내포돼 있습니다. 한국 선거사에서는 표가 분산된 진영이 패배하고, 그 여파로 큰 값을 치른 사례들이 부지기수인 탓입니다.

지선과 보다 직접적으로 관련된 뉴스도 많습니다.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 여론조사 기사도 쏟아져 나오고, 김민석 국무총리는 여론조사에 포함될지 여부를 놓고도 논란이 되고 있죠.

‘대통령의 연설’ 연재는 선거일까지 지방선거와 관련된 역대 대통령들의 기록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우선 역대 대통령들이 임기중 치른 지방선거들을 대통령 입장에서 분석하고 이번 선거와 비교해보려 합니다. 첫번째로 다룰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와 가장 구도가 유사했던 2018년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입니다.

탄핵 후 정권교체, 압도적 대통령 지지율
집권 1년만에 치러진 지선까지 대승 거둬


2018년 지선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기록하던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여파와 임기초 남북정상회담 성공까지 겹쳐 지지율이 80%를 넘나들었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까지 이번 선거와 비슷한 점이 많은 지방선거 상황입니다.


대통령이 취임하고 1년여 후에 지방선거가 치러진다는 것도 유사합니다.

이렇게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 결과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민주당의 전례없는 대승입니다. 광역단체장 기준 14(민주):2(자유한국당, 국민의힘 전신)의 압도적 차이였습니다.

PK 지역의 3개 광역단체장(부산·울산·경남)까지 모두 민주당이 석권하며 자유한국당은 TK 2개 광역단체장(대구·경북)을 제외하고 전패를 기록했죠.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집권 민주당이 받는 성적표는 아무래도 2018년과 비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초중반 국정운영도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민주당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안에서 어떤 정치인이 두각을 나타낼지도 큰 관심사가 될 듯 합니다.

親文 전해철 꺾고 대권가도 오른 李
올해 지방선거도 ‘깜짝스타’ 나올까?


지난 2018년 지선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고,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선거는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이로운 지지율을 기록하던 시기에 선거가 치러졌는데, 그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전해철 전 의원(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출마했기 때문이죠.

수도권의 광역단체장은 당선되는 즉시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친문 대표격인 전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자리를 거머쥐었다면 가장 유력한 차기 주자로 발돋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lrTdCc

이런 각본이 무너진 과정은 독자분들께서도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전국적 인지도를 쌓고 있던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당내 경선을 승리하고, 경기도지사가 된 뒤에 결국 대권까지 오르게 됐죠.

한국 정치사에서 특정세력의 적자(嫡子)로 불리는 인물이 즉각 정권을 연장한 사례는 없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80%에 달하던 시절에도 이런 법칙은 유지됐던 모습입니다.

2026년 지선에서도 민주당내 계파들의 경선 대결이 많은 관심을 끌텐데요. ‘친명’ 정치인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깜짝 스타가 등장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1954233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14 02.07 27,7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0,8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7,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448 이슈 로마제국이라는 이름의 제국(동로마제국)의 마지막 황제 08:22 56
2986447 기사/뉴스 “이번 동계올림픽 광고들은 거의 완판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빚을 내서 산 중계권을 커버하기엔 부족하다. 향후 개최될 월드컵 등 남은 대회들에 대한 중계권 재판매 협상이 잘 되길 바랄 뿐”이라며 “내부에서는 최악의 경우 추가 구조조정도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전했다. 7 08:19 565
2986446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입소문 탔다..개봉 5일만 100만 돌파 1 08:14 265
2986445 유머 야구선수 엄상백 지식인 답변 5 08:13 1,082
2986444 정보 역사상 올타임 베스트셀링 휴대폰 순위 3 08:13 622
2986443 정보 2/9 카카오뱅크 ai 퀴즈 정답 8 08:06 348
2986442 이슈 <왕과 사는 남자> 돌비 애트모스 포스터 공개 ! 5 08:05 1,001
2986441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마지막 첫사랑 (My First and Last)" 08:05 102
2986440 기사/뉴스 청년 28만명에 문화예술 관람비 지원…25일부터 최대 20만원씩 8 08:05 1,188
2986439 정보 신한슈퍼SOL 밸런스게임 2 08:03 196
2986438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랄프로렌) 08:03 484
2986437 이슈 운명전쟁49 | '전쟁' 예고편 | 디즈니+ 3 08:03 317
2986436 이슈 2026년 박신양 사랑해도 될까요 라이브 실존.shorts 08:01 380
2986435 이슈 ??? : 나 중국인 유학생 싫음 12 07:57 2,145
2986434 이슈 10년만에 돌아온 BL 상은 서브커플 스핀오프 드라마 17 07:53 1,935
2986433 이슈 멀미없는 말 07:52 247
2986432 이슈 조선 왕조가 없어진 이유 5 07:51 1,980
2986431 정보 일본 자민당, 단독 316석 총선 '압승'…다카이치 "책임 있는 적극 재정 추진" 7 07:50 972
2986430 기사/뉴스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정진우 감독 별세, 반려견 산책 중 낙상→코로나 감염 6 07:47 3,207
2986429 이슈 놀랍게도 실화라고 합니다.jpg 16 07:47 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