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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객실 성행위, 1만명이 지켜봤다”…중국 호텔 ‘몰카’ 실시간 중계·유통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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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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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부 호텔 객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수천 건의 불법 영상물이 유통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영국 BBC는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호텔 객실에서 촬영돼 음란물로 판매되는 수천 건의 몰래카메라 영상이 여러 사이트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BBC는 18개월간의 추적 조사를 통해 소셜미디어(SNS) 앱 텔레그램에서 홍보 중인 6개의 서로 다른 불법 웹사이트와 앱을 확인했다.


한 플랫폼 운영자는 객실에 총 180개 이상의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홍보 문구를 버젓이 내걸었고, 일부 텔레그램 채널 회원 수는 1만명에 달했다.


또한 이들 불법 웹사이트를 7개월간에 걸쳐 정기 모니터링한 결과, 카메라 54대로 촬영된 영상을 실제로 발견했고, 그중 절반은 실시간 중계되고 있었다.


한 생중계 웹사이트는 월 450위안(약 9만5000원)의 이용료로 여러 객실을 볼 수 있었다. 투숙객이 키 카드를 꽂자마자 해당 영상들의 촬영이 시작됐다. 영상은 되감기나 내려받기까지 가능했다


BBC는 “객실 점유율 기준으로 추산하면 그간 수천 명의 투숙객이 촬영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투숙객들은 자신이 카메라에 찍혔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 투숙객들을 지켜보며 그들의 외모나 성적 행위를 평가하는 의견을 나누는 텔레그램 채널도 있었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을 모욕하는 발언도 오갔다고 BBC는 설명했다.


BBC는 자체 조사 등을 통해 몰래카메라 중 하나가 중국 중부 정저우의 한 호텔 객실에 설치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객실에서 침대를 향해 설치된 카메라를 벽 환기장치 안에서 발견했다.


해당 카메라를 철거하는 과정 조차 텔레그램 채널에서 빠르게 공유됐고, 운영자는 이를 대체할 다른 호텔 카메라가 새롭게 작동되고 있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BBC는 이 같은 불법 촬영물 유통이 중국 내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된 약 12명의 종사자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개업자 추적 과정에선 공급망 상위의 ‘카메라 소유자’가 존재하고, 이들이 카메라 설치를 주선하고 플랫폼을 관리 중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불법 영상물 운영자는 멤버십 및 구독료를 기준으로 지난해 4월 이후 최소 16만3200위안(약 3451만원)을 벌어들였다고 BBC는 추산했다. 이는 중국 통계국이 발표한 작년 중국인 평균 연소득 4만3377위안(약 917만원)의 3.7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 호텔 객실 내 불법 촬영 문제는 10여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 정부도 지난해 4월 호텔 소유주에게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BBC는 “중국에는 몰래카메라 판매와 사용에 대한 엄격한 규정이 있지만, 중국 최대 전자제품 시장인 선전 화창베이에서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6020812550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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