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인에 성추행 당했다’ DJ소다에 “아예 벗을 것이지” 2차 가해 악플…벌금 100만원 [세상&]
1,894 6
2026.02.08 14:27
1,894 6
과거 일본 공연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DJ소다(본명 황소희·38)의 옷차림을 지적하며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기소된 네티즌에게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 DJ소다는 페이스북 팔로워 1152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겸 DJ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주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악플러 A씨에게 지난해 12월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시간은 지난 202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DJ소다는 SNS를 통해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 중 다수의 관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DJ소다가 공개한 사진엔 일부 관객이 펜스 쪽에 있던 DJ소다를 향해 손을 내밀어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사건이 공론화되자 일본인 남성 2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정말 죄송하다. 술을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랬다”며 DJ소다에게 공개 사과했다.


그런데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다. 피해자인 DJ소다의 의상을 지적하는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당시 DJ소다는 “노출 있는 옷을 입는다고 해서 (가해자가) 성추행할 권리는 없다”고 밝혔다.


DJ소다에 대한 2차 가해와 관련해 네티즌 A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2023년 8월께 본인의 집에서 관련 기사에 2차 가해성 악플을 남긴 혐의를 받았다.


그는 DJ소다를 향해 “XX 같은 옷 걸치고 노이즈 마케팅으로 먹고 살고 있다”며 “아예 벗을 것이지 애매하게 뭐하는 짓이냐. 다 조회수 올리려고 시나리오 짜서 하는 것이지 않느냐”고 적었다. 이어 “정신 차려라”며 “부모가 그렇게 XXX 살라고 가르쳤냐”는 등 댓글을 남겨 DJ소다를 모욕한 혐의를 받았다.


DJ소다는 A씨를 직접 고소했다. 모욕죄는 친고죄라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만 처벌이 가능하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피해자(DJ소다)를 모욕할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A씨)은 피해자가 겪은 성추행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도 아무런 근거 없이 피해자의 행동이나 직업 등에 관해 매우 경멸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댓글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익을 위해 해당 댓글을 게시했다고 볼 아무런 구체적인 사정이나 자료가 없다”며 “피고인의 행위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서 용인될 수 있는 것으로 도저히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수사 과정에서 A씨가 “피해자의 발언이 꼴 보기 싫었다”며 “욱하는 심정이나 불쾌한 감정에서 댓글을 남겼다”고 진술한 것도 유죄의 근거로 인정됐다.


법원은 “이러한 사정을 종합했을 때 A씨가 피해자를 모욕할 의사가 있었다는 점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9759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14 02.07 26,6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8,6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7,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0,9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416 이슈 친구들이랑 교환 독서 하면 좋은 점 6 04:15 433
2986415 이슈 시중에서 파는 파스타 원재료비를 역산해본 유튜버 8 04:07 833
2986414 이슈 [PL] 89년 만에 리버풀 상대로 더블했다는 맨시티 3 04:00 207
2986413 이슈 투표결과로 팬들 성불했다는 오늘자 럽라 의상.gif 6 03:46 810
2986412 이슈 당사자성 발언인데 보통 주인이 괴상망측한 짓거리를 많이하면 (특히 강쥐한테 많이하면) 강쥐들이 상대적으로 의젓해짐 4 03:34 1,012
2986411 이슈 충격적인(n) 현장직캠으로 술렁이고 있는 차준환 워밍업 영상 (선수 문제x) 34 03:11 3,655
2986410 유머 의외로 수능에서 부정행위가 아니라는 것.jpg 5 03:08 2,246
2986409 기사/뉴스 26년 전 '이효리'로 대박 내더니…이번엔 '카리나' 앞세운다 [테크로그] 6 03:02 1,863
2986408 유머 독서갤러리 젊은 국문학 여러가지 찍먹 후기 14 15 02:54 1,253
2986407 이슈 티웨이때문에 대만공항 마비됨 109 02:46 13,601
2986406 이슈 (한드X) 최근 몇 달새 가장 많은 사람들이 통째로 대사를 외우고 있는 드라마 씬 11 02:35 3,698
2986405 이슈 요즘 아이돌들 사이에서 노래 좋다고 많이 언급되고 있는 중소 남돌...jpg 11 02:33 2,271
2986404 이슈 조회수 230만뷰 찍은 포켓몬 진화과정 같다는 로제 레드카펫 드레스ㅋㅋㅋ 4 02:20 2,091
2986403 유머 요리하다가 주방바닥에 찌끄래기 떨어진거 밟아서 다리에 발닦는 포즈 2 02:20 1,411
2986402 이슈 관객으로 이 시절에 누렸던 기쁨은 축복이었다. 다시 올 수 있을까. 17 02:11 3,365
2986401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된_ "듣죠... 그대를" 6 02:10 339
2986400 유머 트위터에서 (전)김상수 (후)김태혁야구선수가 치킨 깊티를 걸고 아무말대잔치 대회 1 02:10 564
2986399 이슈 근데 나는 역시 공자나 맹자보다 논자가 더 좋더라 14 02:09 2,383
2986398 유머 지금 못생겻?다고 급발진해서 라방꺼버린 에스파 닝닝ㅋㅋㅋㅋ큐ㅜ 34 02:07 4,643
2986397 유머 단종이 세조한테 한 최대의 복수 11 02:06 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