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인에 성추행 당했다’ DJ소다에 “아예 벗을 것이지” 2차 가해 악플…벌금 100만원 [세상&]
1,902 6
2026.02.08 14:27
1,902 6
과거 일본 공연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DJ소다(본명 황소희·38)의 옷차림을 지적하며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기소된 네티즌에게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 DJ소다는 페이스북 팔로워 1152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겸 DJ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주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악플러 A씨에게 지난해 12월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시간은 지난 202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DJ소다는 SNS를 통해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 중 다수의 관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DJ소다가 공개한 사진엔 일부 관객이 펜스 쪽에 있던 DJ소다를 향해 손을 내밀어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사건이 공론화되자 일본인 남성 2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정말 죄송하다. 술을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랬다”며 DJ소다에게 공개 사과했다.


그런데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다. 피해자인 DJ소다의 의상을 지적하는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당시 DJ소다는 “노출 있는 옷을 입는다고 해서 (가해자가) 성추행할 권리는 없다”고 밝혔다.


DJ소다에 대한 2차 가해와 관련해 네티즌 A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2023년 8월께 본인의 집에서 관련 기사에 2차 가해성 악플을 남긴 혐의를 받았다.


그는 DJ소다를 향해 “XX 같은 옷 걸치고 노이즈 마케팅으로 먹고 살고 있다”며 “아예 벗을 것이지 애매하게 뭐하는 짓이냐. 다 조회수 올리려고 시나리오 짜서 하는 것이지 않느냐”고 적었다. 이어 “정신 차려라”며 “부모가 그렇게 XXX 살라고 가르쳤냐”는 등 댓글을 남겨 DJ소다를 모욕한 혐의를 받았다.


DJ소다는 A씨를 직접 고소했다. 모욕죄는 친고죄라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만 처벌이 가능하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피해자(DJ소다)를 모욕할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A씨)은 피해자가 겪은 성추행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도 아무런 근거 없이 피해자의 행동이나 직업 등에 관해 매우 경멸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댓글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익을 위해 해당 댓글을 게시했다고 볼 아무런 구체적인 사정이나 자료가 없다”며 “피고인의 행위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서 용인될 수 있는 것으로 도저히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수사 과정에서 A씨가 “피해자의 발언이 꼴 보기 싫었다”며 “욱하는 심정이나 불쾌한 감정에서 댓글을 남겼다”고 진술한 것도 유죄의 근거로 인정됐다.


법원은 “이러한 사정을 종합했을 때 A씨가 피해자를 모욕할 의사가 있었다는 점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9759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488 02.03 90,5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0,8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7,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484 이슈 [1화 선공개] 프로경력직 존박&유리의 밀착 K서비스에 찐감동한 프랑스 손님💕 #백사장3 EP.0 1 09:01 70
2986483 이슈 '결혼하고 싶은 남자'1위 국무총리 '민정우' 단아한 자태의 품격, 본 투 비 왕비 '윤이랑' <21세기 대군부인> 노상현, 공승연 스틸컷 1 09:00 303
2986482 유머 요즘 내가 늙었나보다 이런 거나 보고 웃고 2 09:00 317
2986481 기사/뉴스 '아! 쾌조의 3연승에도 끝내 韓 탈락이라니...' 5연패가 너무 치명적이었나,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경우의 수'는 없었다 [밀라노 올림픽] 09:00 92
2986480 기사/뉴스 “올해 설 연휴 6일 쉬어요”… 대기업 23% 중소기업 8% 7 08:57 379
2986479 기사/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5.8%, 2주 연속↑…민주 47.6%·국힘 34.9% [리얼미터] 1 08:55 196
2986478 기사/뉴스 스노보드 빅에어 유승은, 생애 첫 올림픽 예선 4위로 통과...결선서 메달 도전 [2026 밀라노] 3 08:55 352
2986477 이슈 진짜 두바이 전통 쫀득 쿠키 15 08:53 1,738
2986476 이슈 풍향고2 시청률 추이 28 08:52 1,734
2986475 이슈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의 값진 첫 메달,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8 08:51 679
2986474 유머 쇠푸른펭귄 울음소리가 펭귄중 제일 귀여운듯 심지어 가장작은 종이라 이게 성체임 3 08:51 333
2986473 기사/뉴스 [단독]송민호 '부실 복무' 재판 돌연 연기..직접 미뤘다 08:50 754
2986472 정치 '비서 성폭력' 안희정, 지방선거 앞두고 정치행사 등장 12 08:50 223
2986471 기사/뉴스 '런닝맨', 올해 최고 시청률 갈아치웠다 '4.6%' [종합] 13 08:49 737
2986470 유머 오늘자 축구개그를 보여주는 뮌헨 2 08:47 264
2986469 이슈 2027년 1분기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진에어'로 LCC 통합예정 19 08:46 1,156
2986468 기사/뉴스 하이닉스 억대 성과급 풀리자 청주에 생긴 일…집값도 상권도 '들썩' 16 08:43 1,454
2986467 이슈 오버헤드킥으로 터키리그 데뷔전 데뷔골 넣은 오현규 5 08:42 366
2986466 기사/뉴스 “안정된 노후 바란다면 금·은보다는 S&P500 투자를” 8 08:42 1,653
2986465 기사/뉴스 억대 성과급 받은 SK하닉 직원의 '가장 현명한 소비'…동참 릴레이 16 08:41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