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금융 선진국 대열에도 ‘부동산 쏠림’에 성장 위협”
333 0
2026.02.08 13:45
333 0
국내 자본시장이 외형적으로 9000조원 규모로 성장하며 세계 6위 수준의 금융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지만, 정작 실물 경제를 뒷받침하는 ‘성장 선순환 고리’는 끊어질 위기에 처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민간 신용이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임계치를 훌쩍 넘어서면서 자금이 생산적인 기업 투자 대신 부동산에 쏠려 잠재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8일 발표한 보고서 ‘자본시장 발전 없이 성장 선순환 고리 기대 어렵다’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국내 자본시장 내 민간 부문 규모는 약 9000조원으로 2009년(3394조 원) 이후 연평균 7%씩 급팽창했다.
 
하지만 질적인 지표는 위험 신호가 계속되고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200.5%를 기록해 학계와 주요 기관이 제시하는 성장 저해 임계치(117.2%~156.5%)를 크게 상회한다.


특히 민간신용 내 기업신용 비중은 1999년 71.1%에서 2025년 2분기 55.3%까지 하락했다. 이는 G7 평균인 59.7%보다 낮은 수준이다. 돈의 흐름이 기업의 생산과 고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자본이 효율적인 곳에 쓰이지 못하는 오배분 현상도 심각하다. 산업별 대출 비중을 보면 제조업 대출 비중은 지난 10년간 하락(34.5%→24.6%)한 반면 부동산업 비중은 14.8%에서 24.1%로 폭증했다.
 
이때 부동산업의 총자본투자효율은 4.3%에 불과해 제조업(18.7%)이나 건설업(24.6%)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가계 역시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2025년 3분기 69.5%까지 치솟으며 부동산 자본 쏠림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기업들이 주식이나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직접금융 기능도 약화되고 있다. 간접금융(대출) 대비 직접금융(주식·채권)의 비중은 2017년 2.5배에서 2024년 1.8배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일본(2.3배)이나 미국(7.5배) 등 주요국 대비 매우 낮은 수치다.
 
대출 중심의 자금 구조에서는 담보가 부족한 초기 기업이나 신산업에 모험자본이 공급되기 어렵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0421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06 02.07 25,4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0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7,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6,8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9,9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279 유머 실시간 남초 여초 불문 커뮤니티 근황.jpg 23:08 28
2986278 이슈 플라스틱털을 입에 처넣고 28개나 되는걸 하나하나 쓸어내리고 닦고 1 23:06 661
2986277 이슈 올해 본 말 중 너무 솔직해서 아름다운 말.jpg 1 23:06 510
2986276 이슈 ㅈㄴ 한국인 취향이라는 스노보드 종목....gif 12 23:05 1,742
2986275 이슈 그럼 카톡 조아요는 플러팅이야? 14 23:03 795
2986274 이슈 드라마 태종이방원에서 제대로 고증된 창왕의 죽음 14 23:03 856
2986273 이슈 김상겸 선수의 올림픽 일대기 24 23:02 1,523
2986272 이슈 2026 NFL 슈퍼볼 팀 소개 (시애틀 vs 뉴잉글랜드) 3 23:01 151
2986271 이슈 KiiiKiii 키키 ‘404 (New Era)’ 탑백 3위 피크 (🔺1) 10 23:01 265
2986270 이슈 아이브 IVE THE 2ND ALBUM <REVIVE+> 'BANG BANG' TEASER PHOTO 18 23:00 413
2986269 이슈 진수언니 세금 잘내세요 오래오래 보고시퍼용 9 23:00 2,069
2986268 유머 열살연하여자 달래느라 순간 존나다급해지는겈ㅋㅋ 2 22:59 1,197
2986267 이슈 올림픽때 마다 실수해서 경기력이 안좋았다는 스노보드 김상겸 선수 25 22:58 2,724
2986266 이슈 천안에서 서울까지 지하철 단돈 3,250원 22 22:58 1,700
2986265 이슈 숨쉬듯이 일어나는 엑소 하극상 10 22:58 614
2986264 이슈 내일은 진짜 몇카이까지 내한할지 2 22:57 601
2986263 이슈 술먹으면 배가 ㄹㅇ 너무 고픔 11 22:56 1,064
2986262 이슈 8년 막노동하며 버텼다는 스노보드 김상겸 선수 (2021년 기사) 170 22:55 11,178
2986261 이슈 말 걸던 사람의 정체 17 22:54 2,020
2986260 기사/뉴스 아파트값 9.5억 '넘사벽'…서울 40세 미만 청년 무주택자 '역대 최다' 8 22:53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