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금융 선진국 대열에도 ‘부동산 쏠림’에 성장 위협”
288 0
2026.02.08 13:45
288 0
국내 자본시장이 외형적으로 9000조원 규모로 성장하며 세계 6위 수준의 금융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지만, 정작 실물 경제를 뒷받침하는 ‘성장 선순환 고리’는 끊어질 위기에 처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민간 신용이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임계치를 훌쩍 넘어서면서 자금이 생산적인 기업 투자 대신 부동산에 쏠려 잠재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8일 발표한 보고서 ‘자본시장 발전 없이 성장 선순환 고리 기대 어렵다’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국내 자본시장 내 민간 부문 규모는 약 9000조원으로 2009년(3394조 원) 이후 연평균 7%씩 급팽창했다.
 
하지만 질적인 지표는 위험 신호가 계속되고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200.5%를 기록해 학계와 주요 기관이 제시하는 성장 저해 임계치(117.2%~156.5%)를 크게 상회한다.


특히 민간신용 내 기업신용 비중은 1999년 71.1%에서 2025년 2분기 55.3%까지 하락했다. 이는 G7 평균인 59.7%보다 낮은 수준이다. 돈의 흐름이 기업의 생산과 고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자본이 효율적인 곳에 쓰이지 못하는 오배분 현상도 심각하다. 산업별 대출 비중을 보면 제조업 대출 비중은 지난 10년간 하락(34.5%→24.6%)한 반면 부동산업 비중은 14.8%에서 24.1%로 폭증했다.
 
이때 부동산업의 총자본투자효율은 4.3%에 불과해 제조업(18.7%)이나 건설업(24.6%)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가계 역시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2025년 3분기 69.5%까지 치솟으며 부동산 자본 쏠림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기업들이 주식이나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직접금융 기능도 약화되고 있다. 간접금융(대출) 대비 직접금융(주식·채권)의 비중은 2017년 2.5배에서 2024년 1.8배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일본(2.3배)이나 미국(7.5배) 등 주요국 대비 매우 낮은 수치다.
 
대출 중심의 자금 구조에서는 담보가 부족한 초기 기업이나 신산업에 모험자본이 공급되기 어렵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0421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470 02.03 81,3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5,6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2,7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7,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5,3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9,1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5897 이슈 PC방 알바가 짤린 이유.....jpg 18 15:53 1,275
2985896 기사/뉴스 '미쳤다' 피겨에서 백덤블링 작렬! 실화냐, 무려 50년만 '금기의 벽' 깨졌다 '감동 가득 소감까지' [밀라노 올림픽] 8 15:52 971
2985895 이슈 원래는 앨범 산 사람만 살수 있는 히든트랙이었으나 나름 히트쳤던 아이돌 노래 12 15:50 864
2985894 유머 전설의 부산 3대 드루이드 3 15:50 513
2985893 유머 여기 계약서가 두 장이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만 선택 가능합니다. 24 15:50 1,023
2985892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15:48 320
2985891 이슈 "달군 머리를 변기에 처박고 울었다. 인정한다. 나는 쓸모없다. 당신, 녹슬면 끝이라 했지만 천 번을 두드리는 삶도 세상에는 있는 것이었다." 4 15:48 870
2985890 이슈 책 읽을 때 이런 미니등 사용하시나요? 귀여운 동물들이 눈 번쩍 ✨ 뜨고 지켜보고 있으니 왠지 책을 집중해서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 4 15:48 820
2985889 이슈 올데프 우찬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5:47 262
2985888 유머 여기 있는 캐릭터 전부 알면 오타쿠 확정이라고 함...jpg 44 15:45 1,422
2985887 기사/뉴스 [속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보상 시작…내일부터 수수료 면제" 4 15:45 649
2985886 기사/뉴스 한국 발레리나 염다연, 로잔발레콩쿠르 2위 수상 18 15:45 1,465
2985885 유머 잠들어버린 화동 대신 ㅋㅋㅋㅋ 2 15:45 1,067
2985884 유머 왼쪽 눈 감고, 오른쪽 볼찌르기 대신하는 장항준 감독. 2 15:44 357
2985883 유머 상반신은 의사선생님같으신데 하체는 발레리나ㅜ 6 15:43 2,966
2985882 이슈 일주일에 3kg 빠졌다는 아이돌팬 동선 10 15:43 2,887
2985881 유머 나만 지금 알았나 싶은 승헌쓰 메디힐 광고 ㅋㅋㅋㅋㅋㅋㅋ 1 15:42 451
2985880 이슈 저 남자는 이집트 벽화도 아니고 왜 모든 프로모 영상에서 옆모습만 나오냐고 한 댓 때문에 웃다가 토함 5 15:42 1,530
2985879 유머 오마이갓 하다가 효연이한테 진짜 꿀밤맞은 티파니 4 15:41 712
2985878 이슈 진짜 권력 넘친다는 슬기가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두쫀쿠.jpg 6 15:41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