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금융 선진국 대열에도 ‘부동산 쏠림’에 성장 위협”
330 0
2026.02.08 13:45
330 0
국내 자본시장이 외형적으로 9000조원 규모로 성장하며 세계 6위 수준의 금융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지만, 정작 실물 경제를 뒷받침하는 ‘성장 선순환 고리’는 끊어질 위기에 처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민간 신용이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임계치를 훌쩍 넘어서면서 자금이 생산적인 기업 투자 대신 부동산에 쏠려 잠재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8일 발표한 보고서 ‘자본시장 발전 없이 성장 선순환 고리 기대 어렵다’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국내 자본시장 내 민간 부문 규모는 약 9000조원으로 2009년(3394조 원) 이후 연평균 7%씩 급팽창했다.
 
하지만 질적인 지표는 위험 신호가 계속되고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200.5%를 기록해 학계와 주요 기관이 제시하는 성장 저해 임계치(117.2%~156.5%)를 크게 상회한다.


특히 민간신용 내 기업신용 비중은 1999년 71.1%에서 2025년 2분기 55.3%까지 하락했다. 이는 G7 평균인 59.7%보다 낮은 수준이다. 돈의 흐름이 기업의 생산과 고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자본이 효율적인 곳에 쓰이지 못하는 오배분 현상도 심각하다. 산업별 대출 비중을 보면 제조업 대출 비중은 지난 10년간 하락(34.5%→24.6%)한 반면 부동산업 비중은 14.8%에서 24.1%로 폭증했다.
 
이때 부동산업의 총자본투자효율은 4.3%에 불과해 제조업(18.7%)이나 건설업(24.6%)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가계 역시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2025년 3분기 69.5%까지 치솟으며 부동산 자본 쏠림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기업들이 주식이나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직접금융 기능도 약화되고 있다. 간접금융(대출) 대비 직접금융(주식·채권)의 비중은 2017년 2.5배에서 2024년 1.8배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일본(2.3배)이나 미국(7.5배) 등 주요국 대비 매우 낮은 수치다.
 
대출 중심의 자금 구조에서는 담보가 부족한 초기 기업이나 신산업에 모험자본이 공급되기 어렵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0421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295 02.07 22,3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7,0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5,5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7,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5,3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9,1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127 유머 @지드래곤 다이소 안가봤대ㅅㅂㅋㅋㅋㅋㅋㅋㅋ 2 20:17 729
2986126 유머 게🦀가 너무 신선해서 돌아다니고 있음 5 20:15 627
2986125 유머 루이야 그만 먹고 내려야지 집이야🐼💜 3 20:14 430
2986124 이슈 키키코어로 보는 음방 도트코디....twt 1 20:14 199
2986123 이슈 8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1 20:13 104
2986122 유머 젊은 여자랑 밥 먹으니 좋다... 8 20:12 1,623
2986121 이슈 수빙수 기존 게장 사업 종료한다고 함 2 20:11 1,747
2986120 이슈 [속보] 일본 총선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 최소 274석 ~ 최대 328석 압승 예상 23 20:10 1,273
2986119 이슈 오늘 일본 중의원 선거 자민당 300석 이상 압승 예측 11 20:09 827
2986118 기사/뉴스 '마니또' 덱스, '덱스 하트' 과자 선물에 "진짜 감동" 4 20:08 875
2986117 이슈 WOODZ가 직접 알려 주는 참 쉬운(?)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기타 주법🎸 2 20:07 166
2986116 기사/뉴스 [단독] “길고양이 급식소보다 철새 보호가 우선”…10년 ‘을숙도 분쟁’ 첫 판결 18 20:07 930
2986115 이슈 8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1 20:04 526
2986114 이슈 아니 요즘 왤케 싸가지 없는 ‭카페들이 ‭많은 ‭것임? 24 20:03 3,380
2986113 유머 내가 아는 무협 7 20:03 450
2986112 이슈 오타쿠들 진짜 존나 역대급으로 싸워서 어떤 의미로는 대통합된 애니.jpg 24 20:02 1,465
2986111 이슈 음방 막방에 팬들이 계속 원하던 수트입고 나온 아이들 1 20:02 591
2986110 유머 미쿠 제발 유학이라도 다녀와서 한국어 배워와라 2 20:02 1,096
2986109 기사/뉴스 국세청장 "해외이주 신고, 10억 이상 자산가 연평균 139명 불과" 20:02 326
2986108 유머 뜨개질 좀 해봤던 덬들이라면 공감할 티비보다가 응? 하게 되는 순간 9 19:58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