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왕사남’ 100만 목전…장항준, ‘말티즈 눈물자국’ 지웠다
3,057 22
2026.02.08 13:16
3,057 22
ZZcBIe


예능에서 보여주던 짠내 나는 ‘눈물 자국’은 이제 없다. “신이 내린 꿀팔자”라 불리며 아내 김은희 작가의 명성에 가려져 있던 장항준 감독이, 본업인 영화로 홈런을 날리며 ‘와이프 카드’가 아닌 ‘관객의 티켓’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냈다.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주말 극장가를 완전히 집어삼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무려 32만 71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 69만 3031명을 기록한 ‘왕사남’은 주말을 거쳐 오는 월요일, 무난하게 100만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흥행 돌풍의 배경에는 장항준 특유의 ‘따뜻한 위트’ 와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이 있다.

영화는 1457년 단종 유배라는 비극적인 역사적 사실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소재지만, 장 감독은 특유의 경쾌한 리듬감과 휴머니즘으로 이를 풀어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웃다가 울다가 2시간이 순삭됐다”, “장항준이 제일 잘하는 장르다. 억지 신파 없는 따뜻한 감동”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들의 앙상블도 흥행의 일등 공신이다.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역의 유해진은 ‘믿고 보는 배우’답게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진한 페이소스를 오가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여기에 비운의 어린 선왕을 연기한 박지훈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뗐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유지태의 묵직한 존재감과 전미도의 따뜻한 감성까지 더해지며 ‘구멍 없는 연기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다.

그간 예능에서 “눈물 자국 있는 말티즈 닮았다”는 놀림을 받으며 친근한 이미지를 소비했던 장항준 감독. 이번 ‘왕사남’의 대성공으로 그는 ‘말티즈의 눈물’을 닦아내고, 다시 한번 충무로 흥행 감독으로서의 위엄을 되찾게 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0/0001111490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470 02.03 81,3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5,6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2,0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7,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5,3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9,1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5865 이슈 금반지를 착용한 물고기 15:26 203
2985864 기사/뉴스 "이걸 간식처럼 먹어" 외국인 쓸어담더니.. 벌써 350원.. 한국음식 비상 걸렸다 1 15:26 174
2985863 유머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한 필라테스 강사.gif 15:26 210
2985862 이슈 올데프 우찬 DAY OFF 업로드 15:23 121
2985861 이슈 아무리 동성절친이라도 여자혼자 사는 집 비번 절대 알려주면 안되는 이유 36 15:22 1,849
2985860 이슈 해은 이번 논란이 이해가 안되는 이유 20 15:22 1,066
2985859 정치 민주당에서 추천한 후보자가 비록 윤석열 검찰의 잘못에 저항했다 하더라도 16 15:21 350
2985858 기사/뉴스 [올림픽] 말리닌, 50년 만에 올림픽 피겨에서 '백플립' 2 15:19 888
2985857 팁/유용/추천 배우 송혜교의 인생캐릭하면 뭐가 제일 먼저 생각남??.jpgif 40 15:17 601
2985856 이슈 SBS 인기가요 착장인가 <아이들 - 모노> 4 15:16 412
2985855 이슈 케이팝 남돌 최초 유튜브 쇼츠 1억뷰 돌파한 엔시티 위시 쇼츠 조회수 TOP10 3 15:15 293
2985854 이슈 실시간 a/s 생태팬싸 중인 장현승 36 15:15 2,534
2985853 이슈 경기 양주시 호명산 일대 산불 발생 15:12 627
2985852 이슈 북한 주민들 일상생활 가능하냐… 5 15:12 1,396
2985851 이슈 22년 전 이효리 2 15:11 622
2985850 유머 상사 행동이 직장괴롭힘 아니냐는 신입.txt 15 15:10 2,141
2985849 기사/뉴스 “객실 성행위, 1만명이 지켜봤다”…중국 호텔 ‘몰카’ 실시간 중계·유통 ‘충격’ 7 15:09 1,678
2985848 기사/뉴스 ‘지역 주민 반발에…’ 부산시, 이슬람풍 정원 새 후보지 찾는다 5 15:07 613
2985847 정치 합당 문건. 조승래가 지시했고 정청래는 몰랐다. 이진련. 문정복이 추천했고 정청래는 몰랐다. 전준철. 이성윤이 추천했고 정청래는 몰랐다. 34 15:05 801
2985846 기사/뉴스 [속보]‘숙소 못구해서’…등산 간 50대 父·10대 子 차량서 숨진 채 발견 20 15:04 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