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왕사남’ 장항준 감독, 유해진 미담 공개 “산불 피해 스태프 가족 위해 500만원 선뜻 내”
975 7
2026.02.08 13:01
975 7
nDasne


장항준 감독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를 시작으로 오랜 친분을 이어온 유해진과 ‘왕과 사는 남자’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더욱이 그는 극 중 엄흥도 역을 처음부터 유해진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장항준 감독은 유해진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유해진과는 ‘라이터를 켜라’ 이후 친구가 됐다. 우리 집에도 자주 놀러 왔다. 그때는 유해진이 지금처럼 이름이 알려지기 전이었다. 김은희 작가도 작가가 되기 전이라 그 시절을 생각하면 참 재미있다”라며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급성장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계속 응원하면서 지켜봤다. 영화제도 유해진 때문에 챙겨봤고, 상을 받으면 내가 다 기뻤다. 그만큼 늘 응원하는 사람이었다”라며 “오랜 시간 일로는 함께한 적이 없어서 이번 작품 들어가기 전에 ‘올빼미’ 안태진 감독한테 물어봤다. ‘왕의 남자’ 조감독이기도 해서 유해진의 옛날과 지금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이다. 현장에서 요즘 어떤지 궁금했는데, ‘너무 고마운 배우이자 형’이라고 하더라. 나도 작품을 끝내고 똑같이 느꼈다. 고마운 배우이자 친구”라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장항준 감독은 유해진의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정말 열심히 했다. 베테랑이니 어느 정도 선에서 알아서 하겠지 싶었는데, 대본을 그렇게 파고들 줄은 몰랐다. 중요한 감정신 찍을 때는 말 걸기 어려울 정도로 몰입해 있었다. 후반부 감정신은 분장 받다가 울었다고 하더라”라며 “감독으로서 너무 고맙고, 잊히지 않는 배우다. 그 자리에 그냥 있는 게 아니구나 새삼 깨달았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유해진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서도 감탄했다. 장항준 감독은 “정이 정말 많다. 안동에 산불이 났을 때 스태프 중 한 명의 부모님 집이 전소됐다. 재건할 때까지 살 곳이 없었는데, 유해진이 ‘내가 500 낼 테 너도 내’라고 하더라. 우리 둘이 돈 모은 걸 알고, 키스태프들 역시 함께 보태줬다”라며 “그 스태프 아버님이 고맙다며 통화하고 싶다고 하셔서 유해진이 대표로 통화했는데 펑펑 우셨다. 그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10대 시절 청주 극단에서 연극을 시작했는데, 지금도 그 극단에 속해있고 여전히 교류한다. 그분들이 ‘왕과 사는 사람’의 광천골 사람들로 출연도 하셨다. 예전 인연들과 변함없이 지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유해진은 늘 그대로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2/000378785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290 02.07 20,1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5,6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2,0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7,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4,0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9,1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5853 이슈 경기 양주시 호명산 일대 산불 발생 15:12 21
2985852 이슈 북한 주민들 일상생활 가능하냐… 15:12 50
2985851 이슈 22년 전 이효리 15:11 59
2985850 유머 상사 행동이 직장괴롭힘 아니냐는 신입.txt 15:10 313
2985849 기사/뉴스 “객실 성행위, 1만명이 지켜봤다”…중국 호텔 ‘몰카’ 실시간 중계·유통 ‘충격’ 15:09 365
2985848 기사/뉴스 ‘지역 주민 반발에…’ 부산시, 이슬람풍 정원 새 후보지 찾는다 1 15:07 246
2985847 정치 합당 문건. 조승래가 지시했고 정청래는 몰랐다. 이진련. 문정복이 추천했고 정청래는 몰랐다. 전준철. 이성윤이 추천했고 정청래는 몰랐다. 15 15:05 352
2985846 기사/뉴스 [속보]‘숙소 못구해서’…등산 간 50대 父·10대 子 차량서 숨진 채 발견 13 15:04 1,072
2985845 기사/뉴스 [속보]정원오 "서울시장 출마하겠다" 52 15:04 1,278
2985844 이슈 교정 치료로 알게되는 인생 3 15:04 1,001
2985843 기사/뉴스 [속보] '尹 파면 직후 대통령실 컴퓨터 1천여대 초기화 지시 의혹' 정진석 전 비서실장 소환 7 14:57 347
2985842 정보 내일 발매되는 양요섭 솔로앨범 하이라이트 미리듣기🪽 1 14:55 82
2985841 유머 인스타에서 화제 된 국물요리 쉽게 떠먹는 방법 13 14:54 2,257
2985840 기사/뉴스 NCT WISH, K팝 남자 아이돌 첫 유튜브 쇼츠 1억 뷰 돌파 11 14:53 654
2985839 유머 승헌쓰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14:52 1,264
2985838 이슈 밴드부의 축복이 끝이 없다는 크래비티 팬콘 정모 비주얼... 14:51 242
2985837 이슈 팀코리아 도미노 레블아 엔딩 따라하기ㅋㅋㅋㅋㅋㅋㅋㅋ 와진짜그만귀여워 다들 ㅜㅜㅜㅋㅋㅋㅋㅋ 4 14:51 545
2985836 기사/뉴스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무용수 추락해서 장기 일부 절제 수술..ㄷㄷ 23 14:50 4,197
2985835 이슈 방금 올림픽 공계에 포스터 추가 공개됨 🍦🍝 29 14:49 2,880
2985834 이슈 조난 당한 거 아니고 출근중인 아내임 3 14:49 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