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한동훈, 무소속 대구시장 고사 검토…주호영 고려
2,400 29
2026.02.08 08:35
2,400 2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한때 무소속 대구시장 출마를 진지하게 검토했다가 이를 고사하는 쪽으로 기운 배경의 핵심에는 선거 전략의 유불리가 아니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온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과의 관계를 스스로 고려한 판단이 자리하고 있다. 


8일 <시사오늘> 취재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이후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직행하는 시나리오를 실제 검토했다는 전언이다. 대구는 보수 정치의 상징성이 가장 강한 지역으로 이곳에서 행정 권력을 겸한 선출직 지위를 확보할 경우 정치적 미래의 보증 수표를 단숨에 쥘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고민해볼 만한 선택지였다.


‘주호영 변수’로 고사쪽으로 기울어

대구수성갑으로 선회 결정 주목돼 


다만 검토 끝에 한 전 대표는 대구시장 출마를 고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판단을 가른 요인은 이미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의원과의 관계였다. 기존의 정치적 관계를 유지해온 주 의원과 시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지 않겠다는 판단으로 이는 대결을 회피했다기보다 관계를 훼손하지 않겠다는 정치적 선택에 가깝다. 이에 따라 한 전 대표는 대구시장 직행 대신 수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한 원내 진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선택을 두고 평가는 엇갈린다. 최광웅 데이터연구소장은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안전하지만 정치적 파급력은 제한적”이라며 “차기를 염두에 둔다면 대구시장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어야 한다. 출마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을 확보하면 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체제 하에서 보수의 적통을 가르는 효과가 있고 기존 보수 구도 역시 흔들리며 판이 새로 짜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양순석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수석부의장은 “대구든 다른 지역이든 출마할 경우 3자 구도가 불가피하고 이 구도에서 한 전 대표가 안정적으로 가져갈 표 기반은 없어 필패할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은 정치적 휴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소속 대구시장 출마를 고사하는 쪽으로 판단이 기울었다고는 하나 이후 실제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이번 검토 과정은 한 전 대표가 정치적 승부수를 앞두고 어떤 기준을 우선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8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지지자들과의 토크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https://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365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290 02.07 20,7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5,6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2,7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7,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5,3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9,1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5897 이슈 PC방 알바가 짤린 이유.....jpg 14 15:53 832
2985896 기사/뉴스 '미쳤다' 피겨에서 백덤블링 작렬! 실화냐, 무려 50년만 '금기의 벽' 깨졌다 '감동 가득 소감까지' [밀라노 올림픽] 4 15:52 670
2985895 이슈 원래는 앨범 산 사람만 살수 있는 히든트랙이었으나 나름 히트쳤던 아이돌 노래 10 15:50 627
2985894 유머 전설의 부산 3대 드루이드 2 15:50 391
2985893 유머 여기 계약서가 두 장이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만 선택 가능합니다. 21 15:50 763
2985892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15:48 289
2985891 이슈 "달군 머리를 변기에 처박고 울었다. 인정한다. 나는 쓸모없다. 당신, 녹슬면 끝이라 했지만 천 번을 두드리는 삶도 세상에는 있는 것이었다." 3 15:48 728
2985890 이슈 책 읽을 때 이런 미니등 사용하시나요? 귀여운 동물들이 눈 번쩍 ✨ 뜨고 지켜보고 있으니 왠지 책을 집중해서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 3 15:48 685
2985889 이슈 올데프 우찬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5:47 235
2985888 유머 여기 있는 캐릭터 전부 알면 오타쿠 확정이라고 함...jpg 39 15:45 1,208
2985887 기사/뉴스 [속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보상 시작…내일부터 수수료 면제" 3 15:45 535
2985886 기사/뉴스 한국 발레리나 염다연, 로잔발레콩쿠르 2위 수상 17 15:45 1,299
2985885 유머 잠들어버린 화동 대신 ㅋㅋㅋㅋ 2 15:45 971
2985884 유머 왼쪽 눈 감고, 오른쪽 볼찌르기 대신하는 장항준 감독. 2 15:44 315
2985883 유머 상반신은 의사선생님같으신데 하체는 발레리나ㅜ 6 15:43 2,735
2985882 이슈 일주일에 3kg 빠졌다는 아이돌팬 동선 9 15:43 2,566
2985881 유머 나만 지금 알았나 싶은 승헌쓰 메디힐 광고 ㅋㅋㅋㅋㅋㅋㅋ 1 15:42 413
2985880 이슈 저 남자는 이집트 벽화도 아니고 왜 모든 프로모 영상에서 옆모습만 나오냐고 한 댓 때문에 웃다가 토함 5 15:42 1,360
2985879 유머 오마이갓 하다가 효연이한테 진짜 꿀밤맞은 티파니 4 15:41 629
2985878 이슈 진짜 권력 넘친다는 슬기가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두쫀쿠.jpg 6 15:41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