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한동훈, 무소속 대구시장 고사 검토…주호영 고려
2,455 29
2026.02.08 08:35
2,455 2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한때 무소속 대구시장 출마를 진지하게 검토했다가 이를 고사하는 쪽으로 기운 배경의 핵심에는 선거 전략의 유불리가 아니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온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과의 관계를 스스로 고려한 판단이 자리하고 있다. 


8일 <시사오늘> 취재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이후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직행하는 시나리오를 실제 검토했다는 전언이다. 대구는 보수 정치의 상징성이 가장 강한 지역으로 이곳에서 행정 권력을 겸한 선출직 지위를 확보할 경우 정치적 미래의 보증 수표를 단숨에 쥘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고민해볼 만한 선택지였다.


‘주호영 변수’로 고사쪽으로 기울어

대구수성갑으로 선회 결정 주목돼 


다만 검토 끝에 한 전 대표는 대구시장 출마를 고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판단을 가른 요인은 이미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의원과의 관계였다. 기존의 정치적 관계를 유지해온 주 의원과 시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지 않겠다는 판단으로 이는 대결을 회피했다기보다 관계를 훼손하지 않겠다는 정치적 선택에 가깝다. 이에 따라 한 전 대표는 대구시장 직행 대신 수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한 원내 진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선택을 두고 평가는 엇갈린다. 최광웅 데이터연구소장은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안전하지만 정치적 파급력은 제한적”이라며 “차기를 염두에 둔다면 대구시장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어야 한다. 출마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을 확보하면 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체제 하에서 보수의 적통을 가르는 효과가 있고 기존 보수 구도 역시 흔들리며 판이 새로 짜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양순석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수석부의장은 “대구든 다른 지역이든 출마할 경우 3자 구도가 불가피하고 이 구도에서 한 전 대표가 안정적으로 가져갈 표 기반은 없어 필패할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은 정치적 휴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소속 대구시장 출마를 고사하는 쪽으로 판단이 기울었다고는 하나 이후 실제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이번 검토 과정은 한 전 대표가 정치적 승부수를 앞두고 어떤 기준을 우선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8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지지자들과의 토크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https://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365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484 02.03 86,9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0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7,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6,8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9,9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275 이슈 드라마 태종이방원에서 제대로 고증된 창왕의 죽음 23:03 0
2986274 이슈 김상겸 선수의 올림픽 일대기 3 23:02 267
2986273 이슈 2026 NFL 슈퍼볼 팀 소개 (시애틀 vs 뉴잉글랜드) 23:01 55
2986272 이슈 KiiiKiii 키키 ‘404 (New Era)’ 탑백 3위 피크 (🔺1) 5 23:01 87
2986271 이슈 아이브 IVE THE 2ND ALBUM <REVIVE+> 'BANG BANG' TEASER PHOTO 1 23:00 167
2986270 이슈 진수언니 세금 잘내세요 오래오래 보고시퍼용 5 23:00 929
2986269 유머 열살연하여자 달래느라 순간 존나다급해지는겈ㅋㅋ 1 22:59 692
2986268 이슈 올림픽때 마다 실수해서 경기력이 안좋았다는 스노보드 김상겸 선수 16 22:58 1,810
2986267 이슈 천안에서 서울까지 지하철 단돈 3,250원 13 22:58 911
2986266 이슈 숨쉬듯이 일어나는 엑소 하극상 5 22:58 354
2986265 이슈 내일은 진짜 몇카이까지 내한할지 1 22:57 430
2986264 이슈 술먹으면 배가 ㄹㅇ 너무 고픔 9 22:56 681
2986263 이슈 8년 막노동하며 버텼다는 스노보드 김상겸 선수 (2021년 기사) 126 22:55 6,993
2986262 이슈 말 걸던 사람의 정체 10 22:54 1,411
2986261 기사/뉴스 아파트값 9.5억 '넘사벽'…서울 40세 미만 청년 무주택자 '역대 최다' 7 22:53 602
2986260 이슈 금채림 기상캐스터 퇴사.jpg 7 22:52 3,209
2986259 이슈 JTBC단독중계의 안좋은 점 또 있음 6 22:52 2,210
2986258 유머 냉부의 선남선녀와 뚱남뚱남 4 22:51 1,308
2986257 유머 JTBC 올림픽 독점중계로 못듣는거 원덬이 대신 들고옴 27 22:51 3,229
2986256 이슈 오늘자 KiiiKiii 키키 이솔 5 22:51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