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Jf4nz7mQ7Q?si=o1wZcS6UA0fJdxTO
※ 이 영상은 2026년 2월 2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주식의 시대 1부 우리는 왜 투자에 실패하는가>의 일부입니다.
주가 상승률 세계 1위, 개인은 시장을 이길 수 있을까?
한국 증시는 지금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2025년 코스피 상승률은 75.6%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증시에는 하나의 독특한 특징이 있다. 바로 개인투자자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전체 거래의 56%를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개인투자자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막대하다. 주가에 울고 웃는 개인투자자 1,500만 명. 과연 개인은 시장을 이길 수 있을까?
노벨경제학상이 밝혀낸 투자 심리, 모든 손실에는 이유가 있다
25명 투자자 실험으로 검증한 심리적 편향
프로그램은 노벨경제학상이 조명한 이론을 바탕으로, 25명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경제 실험을 통해 실제 투자 과정에서 드러나는 심리적 편향을 검증한다.
제작진은 성별·연령·투자경력·투자금 규모를 고려해 25명을 선발, 서로 다른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투자 심리 실험을 진행했다. 왜 우리는 수익이 난 주식은 서둘러 매도하고, 손실이 난 주식은 오래 보유하는가? 왜 손절매는 그토록 어려운 걸까? 반복되는 투자 실패의 원인을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파헤친다.
‘국내 최초’ 개인투자자 20만 4천 명 분석
42%가 손실...과도한 거래가 가장 큰 원인
금융정책 연구 기관인 자본시장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개인투자자 204,004명의 실제 주식 거래 내역을 분석해 거래 행태와 성과를 추적했다.
개인투자자가 급증했던 2020년, 주식시장은 약 980포인트 이상 오르며 폭발적인 강세를 보였지만, 개인투자자의 42%는 손실을 경험했으며, 특히 신규 진입 투자자의 60%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저조한 수익률의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거래였다. 거래회전율은 연 1,600%, 한가지 주식을 채 일주일도 보유하지 않았다. 또 하나 수익이 난 종목은 성급히 매도하는 반면 손실이 난 종목은 오래 보유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그 결과 전체 수익률은 점점 악화됐다. 이는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심리적 편향이 실제 투자 성과에 얼마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심리적 편향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빨리, 많이 벌고 싶다”...‘오징어 게임’ 식 투자하는 한국인
한국 투자자, 미국 증시 비중 0.2%에도 레버리지 ETF 투자 비율 30~40%
미국의 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에서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성향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제목은 ’오징어 게임 주식시장‘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가 미국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에 불과하지만, 고위험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비율은 30~40%로 지나치게 높다. 프로그램은 이 보고서를 작성한 오웬 라몬트 수석부사장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
그는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 출연자처럼, 주식으로 더 빨리, 더 많이 벌고 싶어서 지나치게 위험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버리지 투자와 같은 고위험 상품이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가 행동을 이끌지만, 반대로 손실 위험도 그만큼 크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레버리지 투자가 20~30대 청년들에게 집중된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한국 증시, 개인투자자의 자산 증식 수단이 되려면?
이억원 금융위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금융 전문가와 세계 석학 총출동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이다. 따라서 투자자는 감내한 위험만큼의 수익으로 보상받아야 한다. 그러나 한국 증시는 오랫동안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
코스피가 2,000포인트에 도달하는 데 18년이 걸렸고, 이후 3,000포인트까지 다시 14년이 소요되는 등 장기간 ‘박스피’에 갇혀 있었다. 주식 투자가 개인투자자의 노후 대비와 자산 증식의 실질적인 수단이 되기 위해서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프로그램에서는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이소영 국회의원 등이 출연해 기업 거버넌스 개선과 개인투자자 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또, 행동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테렌스 오딘 교수와 데이비드 허슬라이퍼 교수,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이관휘 교수,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오건영 단장 등의 인터뷰를 통해 ‘주식 투자’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한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주식의 시대 1부 우리는 왜 투자에 실패하는가
✔ 방송 일자 : 202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