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민우는 육아 갈등 후 부모가 남원으로 가출했단 사실에 깜짝 놀랐다.

이후 남원에 도착한 이민우가 "가면 간다고 미리 얘기를 해주지"라고 하자 어머니는 "나는 며느리를 배려해서 그냥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한숨을 내쉬던 이민우는 "내가 하루 종일 걱정을 얼마나 한 지 아냐"고 하자 어머니도 "나도 너한테 할 만큼 했다. 성의껏 했는데 이런 것까지 보고하고 갔다와야 하냐. 네가 나에 대해 뭘 걱정을 얼마나 했냐"고 언성을 높였다.
이민우와 어머니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다. 서로가 서로를 걱정해서 한 행동이 도리어 트러블을 유발한 것. 이민우는 결국 폭발하며 "(챙겨주는 거) 힘들면 하지 마라. 진짜 부탁이다. 하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그렇게 큰 소리치면서 말대꾸하는 것도 싫다"고 화냈다.
그러자 이민우는 "내가 오죽하면 그렇겠냐. 나도 부모인데, 나한테 기회를 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제작진이 이민우에게 분가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이민우는 "부모님이 연세가 있다.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보니까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멀지 않게 같이 있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은지원은 "이민우가 원래 자기 결혼 계획은 애초에 전혀 없었다. '살림남'에 나오게 된 계기가 부모님과 추억을 쌓고 싶고, 평생 부모님을 모시고 살거라는 계획에서 출연한 거다. 그런데 아빠가 된 것"이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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