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모 역사카페에서 실시했던 한반도 역사상 최고의 군주 투표결과
4,091 13
2026.02.07 21:37
4,091 13


nunLT.jpg

 

 

1위. 조선 세종

 

솔직히 굳이 설명이 필요한가?

사실 한글만든거 하나만으로도 그냥 압도적 원탑인데

한글급으로 굵직한 업적을 정치, 외교, 과학, 국방 등 모든 분야에 다 보유하고있는(심지어 음악에서까지도...)

전근대 군주 GOAT

 

 

2위. 고려 현종

 

한국사에서 위대한 영웅들 중 1인이며, 고려의 국력 신장을 이끌어 태평성대의 기반을 닦은 성군

근친간 불륜, 사생아, 고아라는 출생의 멍에를 짊어진 채 암살의 위협까지 받은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한국 역사상 가장 극적이라 할법한 자수성가를 이루어내며 위기의 고려 왕조를 수호한 불세출의 영웅으로서

위태롭던 국가의 현실과 불안정한 개인의 위치를 극복하고, 나라의 가장 긴 전성기의 기반을 마련했다.

당시 고려의 중신들은 현종을 요순의 재림 혹은 부처나 미륵에 비유했다.

 

 

3위. 고구려 광개토대왕

 

명실상부한 한국사 최고의 정복군주로 평가받는다.

한국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정복자이자, 세종대왕과 더불어 '대왕'이라는 칭호를 대중들이 가장 자주 붙여 부르는 군주이기도 하다.

광개토대왕 대에 만주와 한반도의 여러 경쟁 세력들을 극복함으로써 고구려는 중원의 패자인 북위, 몽골의 패자인 유연과 함께 요동 지역의 패자로 등극했다.

단순히 한 국가의 정복군주를 넘어 동북아 세계질서의 변화를 가져온 인물이다.

 

 

4위. 신라 문무왕

 

그 당시 세계최고 강대국이었던 당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삼국통일을 완수했을 뿐만 아니라 외세의 침공을 막아냈기 때문에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다.

태자 시절부터 즉위 후까지 문·무 양면에서 고르게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왕명도 '문무왕'(文武王)이 되었다. 

한반도의 오랜 난세였던 삼국 시기를 본인의 대에 종료시키고 통일을 완수한 점, 당나라의 침공을 막아내고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낸 점,

통일 후 혼란스러웠던 내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 등으로 당대에도 호국룡 설화가 생길 정도로 백성들의 존경을 받았다.

 

 

5위. 고구려 장수왕

 

보통 아버지인 광개토대왕의 뒤를 이어 즉위한 수성군주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는 아버지 말고는 비견할 대상을 찾기 힘든 정복군주이기도 했다.

조상들의 두 원수였던 북연과 백제의 수도인 화룡성과 위례성을 각각 불태우고

북연 황제 풍홍과 백제 개로왕까지 죽여 한을 풀 정도로 엄청난 치적을 쌓아 고구려의 역대 가장 넓은 영토를 확장했고

안으로는 정복전쟁의 여파로 인한 내정을 성공적으로 수습하고 평양으로 천도하여 왕권을 강화하는 등

내치와 외정 둘 다 완벽했던 고구려 최전성기를 상징하는 군주. 

고구려를 본격적으로 과거와 급을 달리하는 동아시아의 강대국으로 완성시킨 명군이다.

 

 

 

6위. 고구려 소수림왕

 

부왕인 고국원왕 시절 하마터면 멸망 직전의 위기까지 몰렸던 고구려를 단기간에 부활시켜

무너지던 나라의 기반을 새로 마련한 대표적인 개혁 군주들 중 한 명이다.

많은 한국사 책과 교과서에서는 고구려의 기틀을 세운 왕으로 무난하게 묘사되지만,

과감한 개혁으로 체제의 재구축과 도약을 동시에 이룩해낸 그야말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업적을 이루어낸 군주다.

소수림왕 덕분에 고구려는 오늘 내일하던 산골짜기의 멸망 직전 국가에서 동북아시아의 지역 강국으로 화려하게 부활하였고

그 최초의 스타트를 끊은(가장 헬 난이도였던 상황에서) 인물이 바로 소수림왕이며

그에 대한 평가가 학계에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올라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7위. 조선 태종

 

혼란스럽던 건국 초기의 상황을 잘 수습하고 신생 국가 조선의 기틀을 마련하며 민생을 안정시키는 등

신흥 국가 조선의 지방 행정 제도 정비는 거의 99%가 태종 대에 모두 기틀을 잡아 완성되었으며,

사병 혁파 및 왕권 강화, 관제 정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나라의 뼈대를 잡았다.

또한 역사적으로 개인 역량이 뛰어난 임금이 후계자 문제에서는 아쉬움을 남긴 경우도 세계적으로 많은데,

태종은 폐세자라는 도박까지 해가며 가장 국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내린 군주로 평가받는다.

《용재총화》의 저자 성현(成俔)은 태종을 "문관(文官)으로 패업(覇業)을 이룬 유일한 인물"이라고 평가한 적이 있고,

조선 말엽 미국인 선교사이자 한국사를 많이 연구한 호머 헐버트는 태종을 감히 영국의 청교도 혁명을 이끈 인물인 올리버 크롬웰에 비유하기도 하는 등,

후대 학계에서도 사실상의 개국 군주로서 태종의 업적과 역량을 갈수록 높게 평가하는 추세이다.

 

 

8위. 고려 태조

 

한반도 분단 이전까지 1,000년이 넘게 이어지는 단일 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한국인의 역사 의식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군주이다.

개인으로도 통일 군주/개국 군주에게 필요한 명철한 결단력과 빠른 행동력을 갖추고 있었고, 패서 호족 출신인데서 기반한 군사적 역량도 뛰어났으며,

군사적 역량을 갖춘 개국 군주에게 자칫 부족할 수 있는 폭넓은 포용력과 외교력 및 화친 능력을 보유한 다방면에 걸친 유능한 임금으로 평가받고 있다.

 

 

9위. 고려 문종

 

'나라의 창고에는 해마다 곡식이 계속 쌓이고 모든 백성들이 풍요를 누리니, 당시 사람들이 태평성대라고 찬양했다.'

고려 말 대학자 이제현과 세종 시대 편찬된 고려사에서 문종의 시대를 평가한 것으로, 재위 기간 동안 고려라는 국가의 가장 최전성기 & 황금기를 이끈 명군으로 평가받는다.

이 시기 고려는 문종의 지도력 아래 나라의 국고가 부유해지고, 불교와 유학의 조화가 이루어졌으며,

외교적으로도 북송, 요나라, 일본과의 사이에서 중심추를 잘 잡아 외침이 없었고, 그로 인해 사회-문화적으로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10위. 신라 신문왕

 

신라 통일 후 전성기의 기반을 마련한 군주이다.  11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재위 기간을 보냈음에도 할아버지 무열왕과 아버지 문무왕에 지지않을만큼 뛰어난 명군으로 평가받는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통한 공신 숙청과 철저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체제 정비를 통해 철혈 군주로써의 면모를 드러내며 통일 신라의 전성기를 열었다.

국학 설치, 14처 주요 관부 완성, 지방 행정 및 군제 정비, 관료전 지급과 녹읍 폐지 등의 토지 개혁 등 국내의 시대적 과업이 모두 이루어진 것이 신문왕의 치세이다.










끄덕끄덕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229 04.28 11,0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6,3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6,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8,4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4,9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9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2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6,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3,5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099 유머 판월 최고 까시지만 87kg 웅니 바위에서 끌어내리는 아기장수 툥후이🐼🩷💜 16:36 59
3057098 기사/뉴스 [단독]노조 파업에 삼성전자 쪼갠다?…정부에 '물적분할' 거론 16:35 66
3057097 이슈 방탄 정국,RM 선배님이 2연속으로 좋아요 누른 남돌 16:35 367
3057096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피프티피프티 "Pookie" 1 16:34 19
3057095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선고 후 변호인단에 “실망 말라”…‘체포 방해’ 항소심 형량 높아져 6 16:33 178
3057094 유머 ???: 어떤 남자가 이 시간에 나한테 '모해' 라고 보냈다면 그 의미는? 13 16:33 378
3057093 이슈 레전드 불꽃효견 16:32 309
3057092 유머 셋로그 찍는 집사의 갈치 훔쳐가는 괴도냥이 1 16:30 318
3057091 이슈 서바 나왔을 때 예쁘긴 진짜 예쁘지만 실력 진짜 암전이라서 결국 탈락했던 연습생 근황... 3 16:29 1,017
3057090 기사/뉴스 안효섭 채원빈 급기야 몸싸움까지, 싸우다 정들게 생겼다(오매진) 16:29 173
3057089 유머 잡혀가는 이수지 6 16:27 1,026
3057088 유머 오타나서 계정주 성희롱해버린 익명글 17 16:26 1,965
3057087 정치 개인적으로 공감가는 요즘 애들이 극우화 우경화 되는 이유 19 16:25 790
3057086 이슈 갑자기 분위기 감성 터지는 퓨쳐스리그 5 16:24 578
3057085 이슈 뭉순임당 유튜브 커뮤니티 업데이트.jpg 13 16:24 2,074
3057084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윤후 "요즘" 16:24 173
3057083 기사/뉴스 코스피 6,690.90, '7천피 향한 고점다지기'…사흘 연속 사상최고(종합) 4 16:21 382
3057082 유머 새로운 국가대표 양궁 챔피언 탄생 8 16:21 1,175
3057081 정치 이상한 서울시장 현수막 36 16:21 2,020
3057080 이슈 아이폰 울트라 · 맥북 울트라 출격 준비…프리미엄 시장에 승부수 건다 2 16:19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