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91555
이스라엘이 자국에 적대적인 친이란 세력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에 발암성 제초제를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BBC방송 등에 따르면 레바논 당국은 이스라엘이 지난 1일 항공기를 통해 상공에서 남부의 농경지에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제초제를 살포했다며 이는 "환경·건강 범죄"라고 규탄했다.
레바논 농림부와 환경부는 실험실 검사 결과 이스라엘이 살포한 물질이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이며, 일부 표본의 농도가 "일반 허용 수준의 20∼30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해당 지역의 식생에 손상을 줘 농업 생산, 토양 비옥도, 생태계 균형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천연자원에 극심한 피해를 주며 농민의 생계를 약화하는 심각한 침략 행위"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