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올림픽 개막식에서 캐리는 총 300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화려한 드레스에 풍성한 퍼 코트를 걸치고 등장했다. 그는 이탈리아 국민가요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Nel Blu, dipinto di Blu)’와 자신의 히트곡 ‘낫싱 이즈 임파서블(Nothing is impossible)’을 불렀다.
하지만 머라이어 캐리의 무대를 비난하는 후폭풍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최근 몇 년 간 본 최악의 립싱크” “립싱크라는 사실을 숨기려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직격했다.또한 “보통 개최국은 자국 아티스트를 내세운다. 영국 올림픽에서 미국 가수는 본 적이 없다” “이탈리아에도 훌륭한 가수가 많은데 굳이 머라이어 캐리를 부른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리는 노래를 어설프게 흉내 내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소셜미디어에서 조롱받고 있다”며 “최고 음역대를 ‘시도’하는 데 큰 노력을 하지 않는 듯 보였고, 때로는 경기장에서 들리는 소리보다 입술 움직임이 더 느린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되레 이탈리아 가수 라우라 파우시니가 부른 이탈리아 국가가 더 큰 울림을 남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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