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베트남 대사관, 진도군수 ‘여성 수입’ 발언에 공식 항의...“인격 모독이자 외교적 결례”
2,906 40
2026.02.06 21:13
2,906 40

6일(현지시간)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주한 베트남 대사관 측은 이날 전라남도지사 비서실과 진도군수 비서실 앞으로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대사관은 서한을 통해 김 군수의 지난 4일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책임 있는 조치와 시정을 요구했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 4일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 생중계 도중 인구 소멸 대책을 법제화해달라고 건의하며 "정 뭣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 좀 수입해갖고 농촌 총각 장가도 보내고, 이런 특별 대책을 해야 한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주한베트남대사관은 "지난 30여 년간 한국과 베트남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라는 최상의 외교 관계를 구축해왔으며, 주한 베트남 교민 사회는 한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여성을 '수입'한다는 표현은 개인에 대한 모욕일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이 공유하는 존엄과 명예라는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사관 측은 "전라남도는 전통적으로 포용과 존중, 개방의 정신을 가진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진도군수의 발언은 부적절하고 모욕적"이라 짚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엄중하게 인식되어야 하며, 진정성 있는 태도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한 베트남 여성연합회 등 민간 차원의 반발도 거세다. 연합회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김 군수의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이주 여성을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도구로 보는 구조적 차별의 발현"이라며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은 귀화자를 포함해 10만 명이 넘는다. 이들은 한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지 '수입품'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06010002546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232 00:05 8,9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0,4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08,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1,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15,1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7,0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6,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7,7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4978 이슈 오오 이런 거지같은 안내문 자만추 처음해봄 6 16:47 358
2984977 정치 강미정 전 대변인 페북 2 16:46 176
2984976 기사/뉴스 [단독] 문상민, '2000년 동갑내기' 이채민과 호흡할까…'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검토 중 3 16:46 246
2984975 기사/뉴스 행방불명됐던 4・3희생자 유해 7구가 70여 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1 16:46 96
2984974 유머 배우자에게 화났을때 욕한마디 안하고 공개처형하는 방법 3 16:45 651
2984973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정승환 "그런 날이 올까요" 16:44 22
2984972 유머 건담을 너무 사랑하는 일본 할아버지의 진심.jpg 2 16:43 419
2984971 이슈 곰 발톱 크기 비교 7 16:42 797
2984970 이슈 외국인 들이 보면 안전하다고 감탄을 하는 우리나라 지하철 스크린 도어가 전장연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위해서 생긴 줄 몰랐다. ㅠ.ㅠ 본인은 평생 안 다칠 것 처럼 평생 안 아플 것 처럼 평생 안 죽을 것 처럼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그렇게 아둔하게 살지는 말자. 사람들아. 24 16:41 701
2984969 정보 260206 유니버셜 봄 × TWICE MISAMO(미사모) 스페셜 프롬 나이트 - Confetti + NEW LOOK 16:41 47
2984968 기사/뉴스 "강남은 위험자산" 대통령 멘토, 알고보니 재건축 갭투자로 50억 대박 17 16:40 733
2984967 정보 한국사 시험을 보러 가면 알려주는 것 1 16:40 571
2984966 이슈 다이소 새로 나온 인형옷(한복, 바막, 코트 등등) 착샷(feat. 내 인형들).jpg 9 16:39 1,228
2984965 유머 핫팩 필요해~? 16:38 259
2984964 이슈 여경옥 셰프님 유튜브 구독자 이름이 뭐예요? 1 16:38 683
2984963 이슈 박보검 '출근 5분전 vs 퇴근 5분전' 4 16:37 833
2984962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레이나 "그때 우리처럼" 16:36 32
2984961 이슈 키가 작은 친구의 여행 필수품.gif 6 16:36 1,230
2984960 이슈 오늘자 쇼! 음악줌심 1위 22 16:33 1,503
2984959 이슈 이번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나온 이례적인 장면 3 16:33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