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베트남 대사관, 진도군수 ‘여성 수입’ 발언에 공식 항의...“인격 모독이자 외교적 결례”
2,921 40
2026.02.06 21:13
2,921 40

6일(현지시간)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주한 베트남 대사관 측은 이날 전라남도지사 비서실과 진도군수 비서실 앞으로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대사관은 서한을 통해 김 군수의 지난 4일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책임 있는 조치와 시정을 요구했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 4일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 생중계 도중 인구 소멸 대책을 법제화해달라고 건의하며 "정 뭣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 좀 수입해갖고 농촌 총각 장가도 보내고, 이런 특별 대책을 해야 한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주한베트남대사관은 "지난 30여 년간 한국과 베트남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라는 최상의 외교 관계를 구축해왔으며, 주한 베트남 교민 사회는 한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여성을 '수입'한다는 표현은 개인에 대한 모욕일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이 공유하는 존엄과 명예라는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사관 측은 "전라남도는 전통적으로 포용과 존중, 개방의 정신을 가진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진도군수의 발언은 부적절하고 모욕적"이라 짚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엄중하게 인식되어야 하며, 진정성 있는 태도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한 베트남 여성연합회 등 민간 차원의 반발도 거세다. 연합회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김 군수의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이주 여성을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도구로 보는 구조적 차별의 발현"이라며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은 귀화자를 포함해 10만 명이 넘는다. 이들은 한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지 '수입품'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06010002546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237 00:05 10,2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1,8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09,7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1,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15,1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7,0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6,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7,7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5054 이슈 개쎄보이는 미국 국대 유니폼 입은 애런 저지 18:41 148
2985053 이슈 이번에 심각하게 흥행 참패한 한국 영화.. 5 18:40 746
2985052 이슈 해결책이 뚜렷하게 없다는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 중독된 사람들' 2 18:38 498
2985051 팁/유용/추천 💑 김지원 인생케미 하면 취향따라 갈리는 넷..jpgif 11 18:37 209
2985050 유머 캐릭캐릭 체인지 작가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8:37 377
2985049 이슈 오늘 저녁은 (신)숙주나물 정식이다 ㅆㅂ 10 18:34 1,271
2985048 이슈 수지 오랜만에 인스타 업데이트....jpg 3 18:34 860
2985047 유머 이거 모르면 요즘 오타쿠라고 함..................jpg 5 18:32 994
2985046 이슈 와이프 임신 중에 오피 간 거 걸린 남편 36 18:31 2,892
2985045 정치 정청래, 12일 상임고문 오찬 후 '합당 의견 수렴' 마무리할 듯 9 18:31 307
2985044 유머 (스포) 역전재판4-3 플레이하면 무조건 외우는 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8 18:30 382
2985043 이슈 원지안 마인드브릿지 26 Spring collection 18:30 88
2985042 기사/뉴스 청와대 참모 13명, 장관 6명이 다주택 보유자 15 18:29 658
2985041 유머 어떤 사람이 고양이랑 단 둘이 사는데...................jpg 4 18:29 1,173
2985040 유머 그니까 선생님… 우리는 그 갈비뼈 닫는다는 게 뭔지를… 진심으로 모르겠다니까여……? 8 18:28 874
2985039 유머 일본 트위터 난리난 영상 '6년 전에 ASMR을 의식하면서 요리영상을 만들어 자신만만하게 투고했는데 예상과 다른 반응에 쇼크 받고 잠시 영상을 닫아뒀습니다. 지금은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입니다.'.twt 8 18:28 971
2985038 이슈 악귀들린 뽀삐 5 18:25 571
2985037 이슈 세종과 소헌왕후의 최애 며느리였다는 정희왕후 14 18:23 1,937
2985036 이슈 일본에서 출시 예정인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제일복권 10 18:22 799
2985035 이슈 미술 작품을 보고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습니까? 16 18:20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