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30732?sid=103
교향악단 포함 신규 단원 51명 충원
응시자 1000명 경쟁률 최고 64대1
세대교체·공연 수요 확대 선제 대응

부산문화회관 전경/부산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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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은 교향악단, 국악관현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 등 부산시립예술단에 신규 단원 및 직원 34명을 선발·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인 시립교향악단 단원 17명까지 포함하면 이번 채용 규모는 총 51명으로 전국 예술단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이번 채용으로 상임·비상임 단원과 사무 인력이 고르게 보강됐다. 국악관현악단에는 여승헌 부지휘자와 전혜정 악장이 새롭게 합류했다. 퇴직자 발생에 따른 상임단원 14명과 사무직원 3명, 사무단원 1명이 선발됐다. 청년 예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비상임 단원도 31명 충원됐다.
채용 과정에 1000명 가까운 지원자가 몰리면서 일부 분야는 최고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실기·면접 전형을 거쳤고 국적과 학력 제한을 두지 않아 청년 예술인과 외국인 지원자도 다수 참여했다. 부산문화회관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절차를 통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립예술단은 이번 인력 충원을 통해 최근 퇴직자 증가에 따른 세대교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신규 공연장 개관 등으로 확대되는 공연 수요에 대비해 작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연주회와 순수예술 공연은 물론 대형 기획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차재근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이번 채용은 전국 예술단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의 신규 인력 충원으로 부산시립예술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예술 인재를 적극 기용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