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리듬파워 지구인, 떠나보낸 동생 향한 그리움.."마음의 병 꼭 표현하길"[전문]
960 2
2026.02.06 15:09
960 2

힙합 그룹 리듬파워 멤버 지구인(본명 이상운)이 최근 세상을 떠난 동생을 애도했다.


지구인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동생의 납골당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구인은 3일 형제상을 당했다.


그는 "제 동생은 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며 "제 랩과 음악의 첫 번째 리스너이자 첫 번째 팬은 항상 동생이었다. 동생은 저보다 일찍 천국으로 향했고 그 덕택에 제가 하는 모든 일을 도와주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만큼 제가 하는 모든 바에 최선을 다하고 그 녀석 사랑에 버금가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 방송은 이전과 변함없이, 아니 더 치열하게 이어갈 생각이다. 사실 음악적으로는 한동안 멈춰 있었던 게 사실이고, 한 것도 없이 지쳐 있었다. 하지만 엉켜있던 실타래 풀듯 조심조심 풀어 보려고 한다"고 음악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마음의 병을 앓거나 혹은 느끼고 있는 모든 분들께 당부드린다. 표현해라. 도움을 청하라. 잠깐만 고개를 돌려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 이하 지구인 글 전문.


제 동생은 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도전한 스트리머로서의 모습을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했고 저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동시에 음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습니다. 제 랩과 음악의 첫 번째 리스너이자 첫번째 팬은 항상 동생이었으니까요.


동생은 저보다 일찍 천국으로 향했고 그 덕택에 제가 하는 모든일을 도와주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제가 하는 모든 바에 최선을 다하고 그 녀석 사랑에 버금가기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방송은 이전과 변함없이, 아니 더 치열하게 이어갈 생각입니다. 그 동안 미뤄왔던 유투브 채널도 복귀와 함께 오픈하겠습니다.


사실 음악적으로는 한동안 멈춰있었던게 사실이고, 한 것도 없이 지쳐있었습니다. 하지만 엉켜있던 실타래 풀듯 조심조심 풀어보려합니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그리고 제 인생에서 술을 없애려구요. 굳이 굳이 이 이야기를 하는 건 그냥 떠벌리고, 꼭 지키고 싶어서네요.


제 동생의 이성을 앗아간 술, 다시는 제 인생에 없습니다.


우리 상혁이는 저에게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제 곁을 떠나갔고, 전 비워진 내 안을 새로 채워나가며, 다시 인생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려합니다.


꼭 보여드릴께요.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그리고 하늘에 이제 막 도착했을 동생에게.


마지막으로 마음의 병을 앓거나 혹은 느끼고 있는 모든 분들께 당부 드립니다. 표현 하세요. 도움을 청하세요. 잠깐만 고개를 돌려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 사람들은 다 내 편이예요.


구구절절 말이 길었네요.


말보단 증명. 그게 또 힙합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지켜봐주세요.


사랑합니다.



김노을 기자 


https://v.daum.net/v/2026020615062695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416 02.03 57,8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5,0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01,4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7,5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06,9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2,0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4,3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5,6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4096 이슈 비슷한 듯 꽤나 다르다는 111승관 vs 222수빈 케이팝 취향 3 19:22 152
2984095 이슈 아이돌들 멤버십 가격 거의 4만원으로 올린 제와피... (키트 따로) 9 19:21 649
2984094 이슈 근본있는 케이팝 곡으로 돌아온 오늘자 뮤직뱅크 무대 19:20 210
2984093 유머 단발머릴 하고 그댈 만나러 가 1 19:20 81
2984092 이슈 404 (New Era) - KiiiKiii (키키) [뮤직뱅크] | KBS 260206 방송 5 19:19 142
2984091 이슈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한테 전달되는 도시락🍱 4 19:19 857
2984090 유머 내가 (차승원) 눈치는 좀 보지만, 할 말 못 한다곤 안 했다..(주어:딘딘) 1 19:19 342
2984089 유머 참한 후궁 vs 발칙한 후궁, 황제의 선택은? 11 19:16 693
2984088 이슈 선민이 씻기고 출근시키러 선민이네 집 급습 브이로그 19:14 347
2984087 이슈 이영지가 벌인 경찰과 도둑의 결말 11 19:13 1,668
2984086 이슈 두 허위매물 형제의 만담쇼 ㅋㅋ 1 19:13 301
2984085 이슈 해리 스타일스 'Aperture' 스포티파이 추이 2 19:13 238
2984084 이슈 눈이 즐거운 인피니트 엘 앙탈챌린지!! 1 19:13 122
2984083 이슈 종잇장같은 펭수 ㅠㅠ 8 19:12 573
2984082 유머 인간 정신력의 극한은 보여준 스님.jpg 6 19:12 1,023
2984081 이슈 잘생긴 남자가 저음으로 말아주는 프랑스어🇫🇷 노래 3 19:11 325
2984080 유머 @:그럼 카톡 조아요는 플러팅이야? 8 19:11 527
2984079 이슈 기생충에서 많이 놓쳤던 포인트 (봉피셜) 12 19:11 1,490
2984078 유머 자연인 아빠 당황시킨 밥그릇 요정 3 19:11 480
2984077 유머 언제봐도 명문인 안아키 댓글 6 19:09 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