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시설공단,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2년 가까이 함구했다
385 7
2026.02.06 14:57
385 7

서울시설공단이 2024년 6월 공공자전거 따릉이앱의 사이버 공격 피해 당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고도 2년 가까이 적법한 보고 절차 없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한정훈 서울시 교통운영관은 6일 오전 시청 브리핑에서 "지난 1월27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회원정보 유출 의심 정황을 통보받은 뒤 즉각 내부 조사를 실시, 조사 과정에서 공단이 2024년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시민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따릉이앱은 2024년 6월28~30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한때 전산이 마비되는 피해를 입었다.


같은 해 7월 중순, 한 서버 보안업체가 해당 사이버 공격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공단에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담겨있었으나 공단 측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서버 증설과 보안 강화 조치를 하면서도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선 조치하지 않았고, 서울시에도 보고하지 않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나 시민 대상 공지 등도 없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별개 사이버 범죄 사건을 수사하던 중 한 피의자의 컴퓨터에서 따릉이 관련 정보를 발견하고 지난 달 27일 서울시 측에 통보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한 운영관은 경찰의 통보 후 상황에 대해 "시에서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던 중 2024년 7월에 이미 공단이 보안업체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받았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향후 감사를 통해 공단 내에서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실을 인지했던 이가 누구인지, 정확히 어떤 경위로 보고가 누락됐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자들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개인정보 관리 지침이나 보고 체계상 미비점이 있었는지 등도 조사한다.


일각에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서울시도 비판에서 자유롭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관리 책임이 있는 서울시가 산하기관인 공단의 개인정보 유출 은폐 의혹을 2년 가까이 파악하지 못한 셈이어서다.



박선우 기자


https://v.daum.net/v/20260206143624720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411 02.03 54,7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3,6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00,4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7,5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06,9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2,0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4,3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5,6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3892 이슈 조선사 TOP4 암군 중에서 가장 최악은 누구일까? 2 16:49 58
2983891 이슈 자매들이랑 외가식구랑 엄청닮은 모태솔로 여명.jpg 2 16:48 238
2983890 이슈 왠지 만화에서 본 것 같은 5분 대기조 16:48 83
2983889 이슈 트럼프 막내아들 근황 2 16:48 455
2983888 이슈 로에베 앰버서더들 죄다 빼가고 있는 디올 근황 16:48 437
2983887 이슈 [단독] '리얼' 각본 쓴 이정섭 감독, 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검찰 송치 21 16:44 2,075
2983886 유머 대통령 자리 앉을 뻔한 정의선 보고 빵터지는 기업인들 12 16:43 1,215
2983885 기사/뉴스 하남-남양주 연결하는 ‘친환경 출렁다리’로 한강 건넌다 6 16:42 322
2983884 기사/뉴스 [단독]'탁탁' 키보드 소리 거슬려...몰래 접착제 뿌린 여직원 검찰행 16 16:41 1,496
2983883 유머 일반 사람들 vs. 인플루언서 6 16:41 606
2983882 유머 자식 텐프로 나가는거 말리는 엄마 6 16:41 755
2983881 유머 춘봉이만큼 커진 칠복이 9 16:38 1,011
2983880 이슈 마이클 잭슨 친조카가 연기했다는 마잭 전기 영화 5월 개봉(+보헤미안 랩소디 제작진) 2 16:38 611
2983879 기사/뉴스 [단독] 최교진 교육부장관 "16세 선거권 하향, 그 방향으로 가야" 39 16:38 925
2983878 이슈 레전드라는 인도의 운전면허 시험 난이도 9 16:37 507
2983877 이슈 (약후방)올라오는 짤마다 해외 트위터 유저들 반응 뜨거운 '하우스메이드' 남자주인공.twt 21 16:37 1,485
2983876 기사/뉴스 "장원영 미모로 붙어" 박명수, 美친 근황…'장카설명' 종결 메이크업 [엑's 이슈] 4 16:35 537
2983875 유머 변우석 실제 키 사이즈로 제작했다는 팜플렛 굿즈 17 16:35 1,685
2983874 기사/뉴스 [단독] '놀면 뭐하니'서 성사된 '무한도전' 재결합… 박명수·정준하 녹화 완료 15 16:32 1,173
2983873 이슈 편의점에서 나온 두쫀쿠 관련 상품들.jpg 22 16:32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