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01575?sid=102
경기 고양 K-컬처밸리 아레나(T2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안전점검을 이유로 또 지연됐다. 우선협상대상자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과의 기본협약이 연기되면서 아레나 준공 시점도 2030년 하반기로 연기될 전망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공모 우선협상대상자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기존 아레나 구조물(공정률 17%)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요구했다”며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하고 국제 수준의 기술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 성공에 필수 불가결하다고 판단해 라이브네이션 의견을 전격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구조물에 대한 점검에만 그치지 않고, 흙막이 시설과 지반 등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 전반으로 점검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술자를 참여시켜 국제 기준을 고려한 정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전점검 기간도 기존 4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된다. 이달 20일 예정됐던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과 기본협약도 12월로, 10개월 미뤄졌다. 공사 기간이 43개월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아레나 준공도 2030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은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로 구성됐다.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공연기획사로 한국에 자회사인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를 두고 있다.
경기도는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의 제안에 따라 아레나 완공 전 야외 임시공연장을 운영한다. 임시공연장은 T2 부지 내 유휴지에 마련돼 내년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