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어라 마셔라” 몰락…2030세대가 술 안 마시는 이유는?
3,274 41
2026.02.06 13:23
3,274 41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119743?ntype=RANKING

 

(중략)

퇴근 후 직장 동료들과의 한잔, 가까운 사람들과 술잔 부딪히며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던 기억 있으실 텐데요.

점점 이러한 공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장 많이 문을 닫은 업종을 보니 1위가 간이주점, 2위가 호프집이었습니다.

술집이 사라진다는 건, 그만큼 술을 마시는 사람이 줄었다는 뜻이겠죠.

[김민제/대학생/KBS 뉴스/2024년 9월 : "잔에 물이나 사이다 같은 거를 따라서 그냥 '짠'만 그런 식으로 하고, 음료수 마시면서 노는 사람들도 많고…."]

2030세대 사이, '술 마시지 않는 문화'가 등장한 게 술집 폐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2020년부터 5년간 2030세대의 음주율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030세대는 왜 술을 멀리하게 된 걸까요?

[김태희/대학생/유튜브 '크랩' : "알바를 하다 보니까 돈의 소중함을 알아서, 안줏값이나 술값이 비싼 것도 느끼고…."]

고물가로 소비 여력이 위축되고.

[이건우/KBS 뉴스/2023년 2월 : "약속을 잡으면 주로 밖에서 마시기보다는 집에서 홈 파티라든지 그런 식으로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집에서 배달 음식, OTT, 홈 파티 등을 통해 적당히 술 마시며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하나 더! 2030세대 사이에서 '소버 큐리어스' 문화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를 뜻하는 ‘소버’와 궁금하다는 의미의 '큐리어스'가 합쳐진 말로, '굳이 몸에 좋지 않은 술을 마셔야 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거죠.

취하는 대신 독서, 운동 등 취미생활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선택하는 겁니다.

[김형준/대학생/KBS 뉴스/2023년 7월 : "운동 끝나고 기록하는 용도로 SNS에 올리기도 해요."]

최근 불고 있는 러닝 열풍, 바디 프로필 촬영 등 몸과 건강을 중시하는 분위기 또한 이런 문화의 한 모습입니다.

[박태영/성균관대 소비자학과 교수/유튜브 '크랩' : "사실 술값은 한번 쓰면 사라지는 매몰 비용에 가깝잖아요. 운동이나 자기 계발에 쓰는 돈은 내 몸과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일종의 미래를 위한 투자거든요. 요새는 잘 관리된 몸을 SNS에 올리는 게 '나 이렇게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이야'라는 걸 보여줄 수 있는 더 멋진 인증 수단이 된 거예요."]

이런 변화 속에서 주류 시장도 방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무알코올, 저알코올 주류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민우준/비알코올음료 구매자/KBS 뉴스/2024년 6월 : "저칼로리고 좀 부담감 없고, 이제 낮에도 이렇게 좀 노는 느낌을 좀 많이 받고 싶어서 주로 이렇게 찾는 거 아닐까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는 세대,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며 음주 문화 또한 달라지고 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223 00:05 7,4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0,4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06,5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1,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13,7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0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7,0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6,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7,7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4830 정치 딴지가 이상해진 과정.txt 14:52 38
2984829 이슈 나이드니까 더 이해안되는 친정엄마 14:51 205
2984828 기사/뉴스 박보검 덕분에 연예인들 놀러 다니는 예능이 썰물처럼 사라지길('보검 매직컬') 2 14:49 599
2984827 이슈 이 정도 아니면 어디가서 엠비티아이 에프라고 하지마라 14:49 258
2984826 이슈 새해맞이 돌아온 맥도날드 메뉴 5 14:48 683
2984825 이슈 오타쿠들 ㄴㅇㄱ된 넷우익 레전드 성우 오가타 메구미 근황.twt 4 14:48 331
2984824 기사/뉴스 ‘런닝맨’ 2026년 2월 2번째 주 ‘2의 게임’ 1 14:45 309
2984823 이슈 우는 집사 위로해주는 냥이 3 14:44 357
2984822 이슈 리한나 & 에이셉 라키 커플 최근 데이트 패션 3 14:44 818
2984821 이슈 아마존 개발자들도 썰려 나간다는 상황 13 14:42 1,943
2984820 이슈 퀸덤 시절 직진연하녀 츄한테 간택당한 썰 푸는 비비지 엄지 1 14:41 379
2984819 유머 요즘 불교가 힙해진 이유 14 14:40 1,788
2984818 이슈 JTBC 그 와중에 패럴림픽 중계권은 구매안함 + 이번 패럴림픽은 KBS에서 중계 예정 60 14:38 1,792
2984817 유머 오늘 뜬 SM 아이솔레이션 레전드 삼인방 사진 ㅋㅋㅋㅋㅋㅋㅋ 10 14:38 886
2984816 기사/뉴스 ‘47세’ 문희준, 체력 저하 육아 고충 “둘째 빨리 낳을걸” (재미하우스) 6 14:37 1,085
2984815 이슈 [살림남 선공개] 서진이네 남매 전쟁 둘은 화해할 수 있을까? 14:36 141
2984814 유머 한국인이 왔다니까 칼들고 뛰쳐나오는 일본인 순사.jpg 20 14:33 3,162
2984813 이슈 어떤 약사 아저씨의 봉사활동 + 최근 근황 8 14:33 1,654
2984812 기사/뉴스 ‘전참시’ 명예영국인 백진경, 무한 매력 발사 [T-데이] 3 14:32 612
2984811 이슈 출근했는데 누가 내 키보드에 접착제를 뿌려놨다.jpg 177 14:30 12,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