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아들과 말다툼 벌이다 홧김에 흉기로 목 찔러 살해한 60대 대학교수 징역 4년 선고
3,444 38
2026.02.06 12:39
3,444 38

경기 고양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아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흉기로 아들의 목을 찔러 살해한 60대 대학교수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희수)는 6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6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다만 검찰이 요구한 보호 관찰 명령은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살인은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로 어떤 방법으로도 피해 회복이 불가능해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우발적으로 한 것으로 보이고, 이 사건외 범죄 전력도 없는 점 등을 판단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의 잦은 협박과 부자간의 오랜 갈등, 부친으로서 양육 의무를 다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친아들을 살해하는 중대 범죄를 저지른 점을 종합할 때 사회로부터 격리가 필요하다"며 A씨에게 징역 7년과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아들의 목을 흉기로 찔러 과다출혈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친족을 대상으로 한 중대한 범죄인 점을 고려할 때, 형 집행 이후에도 보호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씨의 변호인은 “이 사건은 매우 비극적이며 안타까운 일”이라며 “피고인은 천륜을 거스른 범죄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하루하루 반성과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이전까지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의 관계, 그리고 피고인이 학자로서 보여준 삶도 함께 고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피고인의 동료 교수와 제자들 역시 평범했던 피고인이 왜 이런 비극적인 선택을 했는지 안타까워하며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후진술에서 A씨는 “못난 아버지를 만나 일찍 생을 마감한 아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한다”며 “이번 일로 충격을 받은 학생들과 제자들에게도 깊은 미안함을 느낀다. 남은 삶은 사회에 지식을 환원하며 속죄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117263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204 00:05 6,1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7,7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06,5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1,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11,9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0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7,0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6,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7,7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4654 이슈 sm 공계 피드에 올라온 카씨 가문사진 1 12:12 131
2984653 유머 엔믹스의 jyp그룹별 챌린지 담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12:10 171
2984652 이슈 밀라노 올림픽 개회식해서 한국 선수단 입장했는데 공중파 중계를 안 해서 아무도 모름 6 12:09 789
2984651 이슈 [환승연애] 유튜브 채널명 투표 받는 환연 백현.jpg 4 12:07 669
2984650 유머 한국도 운전면허 기능 시험 인도처럼 바꿀까?.reels 3 12:07 297
2984649 기사/뉴스 ‘이런 모양’의 대변은 그냥 넘기면 안 돼 12:06 630
2984648 이슈 세계 최초 말하는 판다 탄생 🫢 (진짜 말함) 3 12:05 217
2984647 이슈 블랙핑크 제니 틱톡 업데이트 3 12:05 310
2984646 이슈 2026 군사력 순위에 한국이 세계5위로 발표되자 말이 되냐며 현실부정하는 야후재팬 반응 9 12:04 659
2984645 이슈 남친이 스포티지 뽑았는데.jpg 42 12:03 2,481
2984644 기사/뉴스 '성유리 남편' 안성현 대법 간다…'코인 상장 청탁' 무죄에 검찰 상고 3 12:02 230
2984643 유머 컴퓨터 가격이 오른 이때, 다시 보는 명글 3 12:02 762
2984642 기사/뉴스 "한국, 쿠팡 공격 멈춰라"...미국 하원도 나섰다 36 12:01 835
2984641 이슈 지금 현재 덕후 익스프레스라는 KTX 🚆 3 12:01 899
2984640 유머 로맨스 역사에 길이 남을 ‘그 장면’..😱을 보는 브리저튼 배우들의 찐 반응 | 브리저튼 시즌4 | 넷플릭스 5 12:00 571
2984639 정치 오늘자 조국 페이스북 한줄평 41 11:54 1,094
2984638 이슈 20년동안 윤하와 앨범을 책임진 5팀의 음악 프로듀서 3 11:54 499
2984637 유머 요즘 유행하는 Fan 챌린지가 춤인지 조롱인지 모르겠다는 에픽하이 타블로ㅋㅋㅋㅋㅋㅋㅋ 8 11:53 1,715
2984636 정치 李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유포…엄중히 책임 물어야" 22 11:50 787
2984635 이슈 뜬금없는 장소에서 아는 사람 만났을 때 하는 인삿말 31 11:48 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