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출전할 야구 국가대표 선수 30명이 확정됐습니다. 최근 소속 구단 전지훈련 중 어깨 통증을 알린 한화 투수 문동주가 제외됐고 한국계 메이저리거 데인 더닝(32·시애틀)과 고영표(35·KT 위즈)가 합류했습니다.
KBO는 오늘(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 강화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WBC 야구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30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대표팀에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한국계 빅리거' 4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계 선수로는 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과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명이 WBC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뛰게 됐습니다.
합류가 유력했지만, 최근 소속 구단 훈련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한 한화 투수 문동주는 제외됐습니다. 한화 구단은 지난 4일 문동주가 스프링캠프 불펜 피칭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문동주의 합류 불발에 따른 공백은 한국계 메이저리거 더닝과 KT 고영표가 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KIA 김도영과 LA 다저스 김혜성 등이 안정적인 내야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WBC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키나와에서 2차 소집 훈련을 시작해 3월 5일 체코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도쿄돔에서 예선 라운드에 돌입합니다.
◇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 투수
= 데인 더닝(애틀랜타), 곽빈(두산 베어스),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랜더스), 박영현, 고영표, 소형준(이상 kt wiz),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류현진, 정우주(이상한화 이글스), 송승기, 손주영(이상LG 트윈스),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김영규(NC 다이노스)
▲ 야수
= 김혜성(다저스),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문보경, 신민재, 박해민, 박동원(이상 LG), 노시환, 문현빈(이상 한화), 셰이 위트컴(휴스턴), 안현민(kt),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구자욱(삼성),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최재훈(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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