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탈세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배우 차은우와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가 장어집 '어제 연 청담'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다.
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판타지오의 자회사 판타지오M은 지난해 11월 '어제 연 청담' 관련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현재는 심사 대기 중이다.
신인 개발과 아이돌 육성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판타지오M은 F&B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어제 연 청담'을 개업했다. '어제 연 청담'은 장어 전문점으로, 차은우 모친이 인천 강화군에서 운영했던 '어제 연 숯불장어'에서 상호를 따왔다. '어제 연 숯불장어'는 지난해 6월 영업을 중단했으며, 2024년 8월 상표권을 포기했다.
판타지오는 '어제 연 숯불장어'의 주방 셰프를 영입하는 등 기존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상표권까지 출원했다. 사실상 차은우 가족의 사업 아이템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판타지오의 '장어' 사업과 차은우 가족이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판타지오는 선을 그었다. 판타지오 측은 "강화도에서 영업하던 시절부터 판타지오 식구들이 자주 찾던 곳이었다"라며 "음식에 대한 평가도 좋았고 손님도 많았는데 영업을 중단한다고 해, 이대로 사라지기엔 아깝다는 생각에 순수한 의도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로열티는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사업을 시작할 당시 상호 사용에 대한 허락만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차은우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200억 원대 탈세 혐의로 조사받았다. 차은우가 모친 명의의 법인 A를 이용해 소득세를 탈루, 이 과정에서 국세청은 A법인을 페이퍼컴퍼니로 판단했다. 해당 법인은 차은우 모친이 운영하는 '어제 연 숯불장어'와 주소지가 같아 더 큰 논란이 되었다.
차은우의 탈세 의혹에 대해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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