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통해 복지카드 지원금을 월 50만원으로 인상하고, 매주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제를 도입하는 등 복지와 인사관리(HR) 개선에 합의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는 최근 '2025년 4분기 및 2026년 1분기 노사협의회'를 열고 주요 복지 및 인사 제도 개선안을 확정했다.
양측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복지카드 지원금을 기존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분은 올해 1월부터 소급 적용하며, 오는 11일 소급분 20만원을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산별 합의 결과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제를 실시하며, 청원휴가 항목에 '본인 생일'을 신설해 연 3일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연한 휴가 문화 조성을 위해 '반반차 휴가'도 도입한다. 자기계발휴가를 2시간 단위(09~11시 또는 16~18시)로 분할해 연 4회까지 사용하는 제도다. HR 지침 개정을 통해 사무지원과 고객서비스(CS) 직군의 처우도 대폭 개선한다. 대리 승진 기준은 기존 12년에서 10년으로, 차장 임용 기준은 24년에서 22년으로 각각 2년씩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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