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식중독으로 중환자실까지 입원했는데…알고 보니 ‘부부사기단’ 충격
1,163 0
2026.02.06 10:09
1,163 0
TWqUYa

온라인으로 구매한 채소를 먹은 뒤 부부가 모두 중독 증상을 보이며 판매자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지만, 조사 결과 두 사람이 일부러 독을 투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언론 선전신문망 등 다수의 매체는 이른바 ‘알배추 중독 사건’의 진상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달 23일 저장성 TV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저장성 타이저우시에 거주하는 천 씨 부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알배추를 주문해 함께 조리해 먹은 뒤 같은 약물 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부인은 상태가 악화해 중환자실까지 입원했고, 병상에서 언론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탔다.

초기 보도에서 언론의 화살은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에게 집중됐다. 일부 매체는 병원 검사에서 검출된 쥐약 성분을 근거로 “판매자가 포장비를 줄이기 위해 쥐약에 오염된 폐신문지를 포장재로 사용했다”고 단정했다. 해당 보도는 삽시간에 확산했고, 판매자를 추적하려는 이른바 ‘온라인 수사대’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사건은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됐다. 3일 복수의 중국 매체는 독극물 중독의 원인이 남편이 독을 투입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하며, 사건의 성격이 식품 안전 문제가 아닌 부부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재혼 가정이라는 점도 원인으로 거론됐다.


uoIHWF

하지만 반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현지 경찰은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독극물 투약의 가해자가 남편이라는 기존 판단과 달리, 실제로는 부부가 공모한 자작극이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온라인 쇼핑몰로부터 보상금을 받기 위해 스스로 독을 소량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공갈 혐의로 입건했으며, 이번 사건은 단순한 중독 사고도 가정 폭력도 아닌 치밀하게 계산된 사기극이라고 결론지었다.

허탈한 결말에 여론의 분노는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언론으로 향했다. 초기 보도는 피해자 주장만을 근거로 판매자에게 책임을 돌렸고, 이후에도 공식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 ‘남편 가해설’이 확산했다. 진실이 밝혀진 뒤 일부 매체는 관련 기사를 삭제했지만, 이미 판매자와 가족들은 심각한 피해를 본 뒤였다. 대중 역시 처음에는 부부에게 감정 이입해 판매자를 비난하고 남편을 가정 폭력 가해자로 몰았다가, 결국 속았다는 사실에 분노를 표출했다. 이번 사건으로 온라인 식품 구매에 대한 불신이 커졌고, 향후 실제 피해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또 사기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https://naver.me/GHLnOotv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411 02.03 54,4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3,6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00,4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7,5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06,9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2,0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4,3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5,6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3872 기사/뉴스 박명수, 신곡 ‘엄마는 씀씀이가 크다’ 발표...전현무 “불효 자식이네”(사당귀) 2 16:29 103
2983871 정치 與 전략공관위원장에 ‘친문’ 황희…잇단 ‘비명’ 기용에 내홍 1 16:28 66
2983870 기사/뉴스 박소담, '한예종' 후배들 조력자 자처..'제 28회 졸업영화제' 얼굴로 참여 16:26 170
2983869 유머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9 16:26 701
2983868 기사/뉴스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중국 정식 출시 16:24 189
2983867 기사/뉴스 박은빈에 "우영우 말투 해달라"…프로야구 선수 댓글 논란 [소셜in] 5 16:24 723
2983866 기사/뉴스 김선호 '광고계 손절설' 실체 확인해보니…"전면 보이콧 사실 무근" 7 16:23 483
2983865 이슈 유재석이랑 같은 동네 사는데 사람들이 유재석 지나가면 모른척 오지게 해줌.... 7 16:23 838
2983864 이슈 영화 파묘에서 이 장면이 제일 무서웠다는 사람 꽤 있음.jpg 8 16:23 1,593
2983863 이슈 왕사남 역피셜 충격인 부분.jpg 17 16:22 2,365
2983862 이슈 100만회 찍었다는 아일릿 자컨... 9 16:21 666
2983861 기사/뉴스 입에서 ‘이 말’ 나오면 주식 중독 위험신호 5 16:18 1,966
2983860 이슈 방금 패션위크에 참석한 배윤경 16:18 904
2983859 이슈 열번 들어도 열번 웃긴 이세영 당근마켓 썰 15 16:15 2,266
2983858 이슈 엔시티 드림 런쥔 오늘자 공항 패션 31 16:14 1,249
2983857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홍이삭 “Kiss me Kiss me” 2 16:14 63
2983856 이슈 돌아가신 아버지의 지인들께 내 결혼식 알리려고하는데 146 16:13 9,712
2983855 이슈 Q. 핫게 안아키 옛날에나 그랬던 거 아님??? 요즘도 활동함???.jpg 15 16:13 1,865
2983854 이슈 십잡스 박재민 동계올림픽 종목 스노보드 치치직 중계 2 16:12 317
2983853 기사/뉴스 [속보] '尹 내란 재판' 지귀연 판사, 서울 북부지법으로 발령 14 16:10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