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에서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가 공개됐다.
5일 '초등학생 제자들을 성추행하고 학대한 담임교사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탄원서에 따르면 가해 교사 A씨는 12세 여학생들을 "공주"라고 부르며 신체를 만지고, 옷 속에 손을 넣어 속옷을 만지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
작성자는 A씨가 학생들에게 "젤리를 주겠다"며 입에 손가락을 넣거나 무릎에 앉히고 뽀뽀를 요구했다고도 주장했다.
또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특정 학생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자신의 생일을 챙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복도에 세워 망신을 주고 가방을 집어 던지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했다.
작성자는 "A씨는 교육자라는 가면을 쓰고 어린 제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A씨가 법이 허용하는 가장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피해 아동들은 지금도 악몽을 꾸며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A씨는 진정성 있는 사과 대신 대형 로펌을 선임해 형량을 줄이려 한다"며 "A씨가 다시 교단에 설 수 없도록 법정 최고형과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취업제한 명령이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씨는 2023년 경기 포천시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교사를 맡으며 자신의 학급 여학생 7명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탄원서 구글폼 링크
https://forms.gle/jRN3FydRJerkQHgb7
기사 전문 링크
https://naver.me/xm0aXu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