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벽배송 금지라는 족쇄를 차고 있었던 대형마트 업계는 반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선택지가 늘어나는 만큼 편익이 커질 전망인데요.
탈팡족들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온라인 주문을 처리하는 대형마트 내 물류센터입니다.
밤 10시면 불이 꺼졌던 이곳은 법이 개정되면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지난 14년간 영업시간 규제 완화가 숙원이었던 대형마트 업계는 당장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국에 퍼져 있는 매장이 물류창고 역할을 하는 만큼 당장에라도 새벽배송이 가능하다는 계산입니다.
▶ 인터뷰 :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
-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는 첫 번째 시도로 보여지거든요. 환영하는 입장이고요. 소비자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이커머스에만 의존하던 새벽배송의 선택지가 늘어나고, 온·오프라인 간 경쟁으로 가격 인하 효과도 예상됩니다.
▶ 인터뷰 : 대형마트 이용 소비자
- "여러 군데서 (새벽배송을) 하다 보면 저희가 더 편리할 수 있겠죠. 가격도 더욱 낮아진다면 소비자들한테 좋지 않을까요. 전 좋을 거 같은데요."
최근 정보유출 사고로 이른바 탈팡을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영옥 / 서울 신당동
- "갑자기 생각지도 않았던 게 아침에 필요하다 싶으면 밤늦게라도 쿠팡에서…. 마트에서도 그게 가능하면 충분히 마트를 많이 선호를 하겠죠."
무엇보다 그동안 소외됐던 지방의 배송 지도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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