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입춘 무색한 '영하 17도' 한파 습격…오늘 밤 9시 서울 등 한파주의보
1,111 5
2026.02.05 17:48
1,111 5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755535?sid=10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4일)이 무색하게, 5일 밤부터 전국에 영하 17도에 달하는 강력한 '반짝 한파'가 몰아친다.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남 일대에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북서쪽에서 강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주말까지 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기압계가 빠르게 바뀔 전망이다.

중국 북부에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며 기온이 급강하하는 것이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상층에 -40도 안팎의 매우 강한 찬 공기가 빠르고 강하게 통과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며 "이번 추위는 지난번처럼 길게 이어지기보다는 짧고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옹진 제외), 경기 북·서부, 충남 북·서부, 강원 북부 등에 한파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경기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안양·오산·군포·의왕·화성, 강원 철원·화천·양구 평지·강원 북부 산지, 충남 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보령·홍성 등이다.

금요일인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지겠다. 북서풍까지 강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 아침기온(종로구)은 -8도, 체감온도는 -14도까지 내려간다.

이번 추위의 고비는 7~8일이다. 토요일인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5~5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서울 기온은 -12도, 체감온도는 -16도까지 떨어진다.

일요일 8일도 아침 최저기온 -17~-5도, 낮 최고기온 -4~3도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해안과 제주·울릉도 등엔 눈도 내린다. 상층의 강한 찬 공기와 서해상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이 만나 해기차가 커지고, 이 과정에서 눈구름대가 발달하는 것이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먼저 급격히 떨어지고, 이후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바람을 타고 전라권과 제주도에 유입되겠다. 해상에서 형성된 눈구름대가 바로 들어오는 구조여서 서해안과 전라,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적설은 지역별 편차가 크겠다. 6~7일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고, 7일 새벽까지 제주도 산지는 2~7㎝, 중산간은 1㎝ 안팎이 예상된다. 7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남서해안 1㎝ 안팎, 전북서해안과 전남서해안 2~7㎝, 전북남부내륙과 광주·전남서부는 1~3㎝가량의 눈이 내릴 수 있다. 다만 상층 찬 공기의 남하 경로에 따라 눈이 내륙까지 확대될지, 해안과 도서 지역에 국한될지는 아직 변동성이 남아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 서해안과 제주도는 시속 70㎞ 이상 강풍이 불 가능성이 있다. 체감온도를 크게 끌어내리는 동시에 해상 풍랑과 항공·여객선 결항 위험을 키운다.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이어지며 산불과 화재 위험도 커진다.

추위는 길게 이어지지는 않는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3~-5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여전히 쌀쌀하지만, 서풍 계열로 기압계가 바뀌며 점차 기온이 오른다. 10~15일에는 아침 -7~5도, 낮 3~13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다만 10~11일에는 남서풍과 북서풍이 충돌하며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강수 형태와 구역은 계속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404 02.03 49,4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3,6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99,3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7,5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05,4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2,0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4,3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4,9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3716 유머 새벽에 강도 때려잡은 아이 엄마? 12:30 71
2983715 이슈 그 시절 오타쿠들 다 울리고 다녔던 레전드 보컬로이드 노래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써보는 글...jpg 1 12:30 30
2983714 기사/뉴스 블랙핑크 새 앨범 타이틀곡은 '고'…트랙리스트 공개 1 12:29 118
2983713 이슈 외국인들의 체취는 그냥 흔적이 남는다 2 12:28 332
2983712 기사/뉴스 “한국 핵 농축·재처리 금지해야”…미 상원의원 4명 트럼프에 항의서한 6 12:27 303
2983711 기사/뉴스 예스24 티켓 파워 1위는 '데이식스'...2위는 공연 아닌 전시 1 12:27 257
2983710 기사/뉴스 “가난 속 손 내밀어 준 10명의 양부모 그들께 받은 사랑…나눔으로 갚아야죠” 1 12:27 243
2983709 유머 NCT127 ‘군백기로 달라진건 평균키뿐’.X 2 12:26 234
2983708 기사/뉴스 ‘환승연애4’ 제니 효과 톡톡… 글로벌 화제성 견인 12:25 254
2983707 유머 핑크팬서리스가 좋아요 누르고 간 케이팝 밈 영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2:24 468
2983706 정치 유출된 민주당 합당 추진 일정과 김어준 콘서트 일정 27 12:23 797
2983705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이찬혁, 나란히 5개 부문에…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공개 [종합] 3 12:23 148
2983704 정치 "합당 논의 중단하라" 與 서명운동, 사흘 만에 3만명 참여 6 12:23 170
2983703 유머 브리저튼4 기억에 남을장면으로 예린이 생각날꺼같다는 남주 13 12:23 1,105
2983702 유머 디스커버리 냅다 변우석 3 12:23 233
2983701 정보 연세우유 호도크림 컵케이크 출시 9 12:21 1,176
2983700 유머 같은 남자여도 미남은 쳐다보게 된다(경주마) 10 12:20 654
2983699 유머 별자리 하나로 오타쿠 판별 가능..............jpg 8 12:20 531
2983698 이슈 오늘 6시 워크맨 게스트 QWER 1 12:19 263
2983697 정보 파리바게뜨 두쫀팝 케이크 사전예약 13 12:19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