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여고생 회귀물을 현실에서 구현했던 대한민국의 사건
4,601 13
2026.02.05 15:31
4,601 13

idkSsd

 

 

 

 

김은비를 자칭한 사람의 정체는 1989년생 이씨로, 만 17세였던 2006년에 무슨 이유에서인지 집을 떠나 경주시의 성애원에 들어가 거짓 사연을 대고 만 14세의 나이로 이중호적을 만든 후 검정고시로 학력을 얻어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제2의 인생을 살았다. 성애원 입소 당시 고2까지 마쳤을 나이였으니 만 14세에 초등학교, 중학교 검정고시를 1년 만에 통과했고 만 17세에 전교석차 13등이 될 수 있었다.

 

그런데 고3 진학을 앞두고 자신을 천재로 아는 주변의 기대가 너무 높자, 부담스러워 다시 원래 신분대로의 삶으로 살아가려고 원래 집으로 도망쳤다가 덜미가 잡혔다.

 

성애원에 방문할 당시 가져간 생모의 편지는 이 모 씨 본인이 꾸며내서 작성한 거짓 편지였고 성애원에서 만들어준 1992년생 '김은비'라는 호적도 그녀의 거짓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중호적이다. 18세 이전이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지 않았고 지문 조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주민등록번호가 있어도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2010년 2월 20일자 조선일보에 게재된 후속 보도에 따르면 이 모 씨는 일종의 허언증 환자였던 듯하다. 이 모 씨로서 살아가던 시절 반 친구들에게 "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망신을 사기도 했고 전국연합학력평가 점수도 늘 실제보다 부풀려서 말하고 다녔다.

 

경주여자고등학교 재학 중에도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엄마에게 온 문자를 보여주거나 사촌동생이 좋은 대학에 진학했다고 했으며 유명 사립 대학병원 의사인 아버지가 의료사고를 일으키는 바람에 지방에 내려오게 되었다는 등의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은 "작년 8월부터 최근까지 은비의 통화 내역을 조사해봤지만, 부모라고 여길 만한 사람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실제 이 모 씨의 아버지는 의사가 아니라 용인시에 거주하는 일반 공무원이었다.

 

즉, 이 모 씨는 거짓말로 인한 압박감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까지 커지자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는 선택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 이 모 씨가 집을 가출하여 김은비라는 신분을 얻은 시점과 김은비를 포기하고 이 모 씨로 돌아간 시점이 모두 고3이 되는 시점, 즉 성적에 대한 압박감이 가장 심해지는 시점이었다는 점은 이에 대한 강력한 증거다.

 

하지만 이는 추측일 뿐, 도대체 무슨 의도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는 아직도 알 수 없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392 02.03 44,0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0,8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98,1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6,3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04,42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4,3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4,9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58616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된_ "Truth Or Dare" 06:49 153
1658615 이슈 PC단축기 조합 06:45 460
1658614 이슈 달마오픈이라고 조계종 스님이 개최하는 국내 최대 스노보드대회 아시는 분 5 06:23 1,941
1658613 이슈 [현장영상] 중국인 소유 주택에서 발견된 정체불명 액체에 미국 발칵 11 06:22 3,652
1658612 이슈 옛날에 내친구 중에 단톡에 맨날 수익자랑하는 미친놈 하나 있었는데 14 05:56 4,927
1658611 이슈 엡스타인 리스트에 없는 빌리어네어 성공한 사업가 12 04:28 4,616
1658610 이슈 90년대 감성 완벽하게 구현해 온 것 같은 감다살 남돌 뮤비 3 03:30 2,121
1658609 이슈 일본 사람들이 교통규칙을 잘 지키는 이유 14 03:26 4,765
1658608 이슈 🇯🇵 일본에 좀 오래 산 사람은 공감한다는 일본 00 차원이 달라병 36 03:14 4,740
1658607 이슈 여류작가라는 말 들어봤어요? 26 03:11 3,906
1658606 이슈  “큰손들은 이미 발 뺐다”…비트코인, 8만 달러도 무너진 이유 [잇슈 머니] 12 02:59 3,926
1658605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뎃 4 02:56 2,297
1658604 이슈 세기말~밀레니엄 무렵 대한민국 서울.jpg 22 02:20 2,924
1658603 이슈 고양이랑 의사소통이 되면 생기는 단점 8 02:11 3,243
1658602 이슈 유튜브 출연을 거부하는 어머님한테 박재범이 한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02:09 4,267
1658601 이슈 괜히 뮤지컬 영화 GOAT가 아닌 사운드오브뮤직 한 작품에서 다 유명해진 영화 OST곡들 9 02:07 1,236
1658600 이슈 한 때 커뮤에 돌아다녔던 아재 테스트 28 02:01 2,397
1658599 이슈 21세기판 러다이트 운동.jpg 15 01:58 4,552
1658598 이슈 십잡스 박재민 네이버 치지직에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해설 한다고 함 13 01:50 2,784
1658597 이슈 오타쿠들한테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유명한 가수 내한...jpg 17 01:50 3,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