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한제분이 최근 밀가루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다른 제분업체들의 후속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곰표' 브랜드로 알려진 대한제분은 이달 1일부터 주요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4.6% 인하했다.
인하 대상 품목은 곰표 고급제면용(호주산), 곰(중력 1등), 코끼리(강력 1등) 등 20㎏ 대포장 제품을 비롯해 유통업체에 공급되는 3㎏·2.5㎏·1㎏ 소포장 제품 등이다.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은 현재 보유 중인 대한제분 밀가루 재고를 소진한 뒤 연휴가 지난 이달 말부터 인하된 출고가를 적용한 밀가루를 순차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매 가격 인하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제분업체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사조동아원은 밀가루 제품 가격 인하 여부를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도 가격 조정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755435?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