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형마트 새벽배송 가능해질까…업계 "규제 완화 첫걸음 환영"
791 8
2026.02.05 12:26
791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755507?sid=101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을 수 있다"…기대감 ↑
"쿠팡 대항마 원한다면 의무휴업 규제도 풀어야" 지적도

24일 오후 휴무일을 맞은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셔터가 내려가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4일 오후 휴무일을 맞은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셔터가 내려가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대형마트의 심야 온라인 주문·배송을 제한하는 규제를 없애는 방향으로 입법을 추진하면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정치권·업계에 따르면 당·정·청은 전날(4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서 규정하는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조항에 예외 단서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규모 점포의 경우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심야 영업이 제한된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안은 여기에 '전자상거래를 위한 영업행위는 예외'라는 조항을 신설해 대형마트도 심야 시간 온라인 주문·배송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 업체만 새벽배송이 가능한 구조를 해소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 "소비자 편익 증대 첫걸음…각 점포 물류 거점 활용 가능"

업계는 이번 개정안 추진에 대해 온오프라인 업체 간 불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첫 단추'라며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현재 주간에만 이뤄지는 배송을 심야 시간까지 연장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기 위한 1단계 조치라 생각한다"며 "법 개정이 이뤄지면 각 사별 판단에 따라 준비 기간을 거쳐 소비자 편익 증대를 위한 노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중략)

이에 대해 업계에선 지역 내 중심지에 있는 각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다면 접근성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제시한다.

점포마다 상품 보관 창고는 물론 상하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일부 점포를 전용 풀필먼트센터처럼 운영하거나, 매장과 풀필먼트센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관측이다.
 

2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휴무일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5.6.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휴무일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5.6.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의무휴업 완화 없어 반쪽짜리"…"여론 생각해야"

다만 업계는 대형마트 규제의 또 다른 축인 '의무휴업일'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드러낸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의무휴업을 유지하고 새벽배송만 규제를 풀어준다면 휴업일엔 배송할 수 없다. 365일 주문이 가능한 e커머스 업체와 공정한 경쟁이 어려운 반쪽짜리 규제 완화"라며 "쿠팡의 대항마를 원한다면 의무휴업 규제까지 풀어줘야 맞다"고 짚었다.

다른 의견도 있다. 규제를 한 번에 풀게 되면 의무휴업을 둘러싼 찬반 여론으로 사회적 갈등이 커지고 규제 완화의 첫걸음조차 떼지 못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하면서 일요 휴무를 평일로 돌리는 등의 절충안을 찾자는 취지다.

향후 개정안이 통과됐을 때 업계 내 지각 변동도 예상된다. 대형마트와 e커머스 업체 간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쿠팡 등 e커머스를 찾는 소비자들의 습관이 쉽게 바뀌긴 힘들겠지만, 소비자들의 진입만 수월하게 이뤄진다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며 "지금의 온오프라인 업체 간 불균형이 어느 정도 바로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777 02.02 74,7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0,3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97,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4,1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02,0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4,3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4,3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3321 이슈 설날에 9일 쉴 수 있는방법 22:52 66
2983320 이슈 아이스 하키 선수인 동료가 어제 케데헌을 본 것 같음 22:51 170
2983319 유머 9년차에 최강록 코스프레 하는 아이돌 어떤데? 22:51 148
2983318 이슈 AI 연구와 개발에 있어서 미국이랑 중국 다음으로 의외로 3위라는 나라 5 22:48 947
2983317 이슈 홍진경이랑 토크하는 타오.x 2 22:48 497
2983316 유머 박명수 인스타 사진 업뎃 22:48 340
2983315 이슈 찐) 트럼프 근황 2 22:48 1,136
2983314 이슈 시부모랑 연끊기 좋아보이는 신상 웨딩드레스 (약후방) 26 22:47 1,789
2983313 이슈 1억 깨지기 직전인 비트코인 근황 22 22:43 2,321
2983312 이슈 약후?) 타투가 많은 가수 디피알 이안 10 22:42 2,131
2983311 기사/뉴스 필리핀 대통령도 탄핵? '근거 불충분'으로 탄핵안 2건 기각 22:42 174
2983310 이슈 [KBO] 프로야구 2026 FA 시장 공식 마감 6 22:38 1,210
2983309 정치 “보완수사권, 예외도 못 줘” 민주, 李대통령 요구 거부 52 22:38 1,037
2983308 이슈 은애하는 은행장님의 역대급(?) 신고식❤️‍🔥 비하인드 풉니다 (Ft. 살~짝💕설레쓰 난🤖) | 민주의 핑크 캐비닛💝 2 22:38 183
2983307 이슈 8년 전, 2월 4일 인기가요 무대 22:38 198
2983306 이슈 거의 방송사고급이라는 남자아이돌 라이브 영상..................jpg 9 22:37 2,863
2983305 이슈 총 4가지 버전, 4가지 색깔, 4가지 단어로 말아온 우즈(WOODZ) 하라메 모음 17 22:36 298
2983304 이슈 오늘 지미팰런쇼에 출연한 캣츠아이.jpg 4 22:35 1,788
2983303 유머 소녀시대 데뷔 초 티익스프레스 타는 영상 10 22:34 706
2983302 이슈 운동 선수들은 연애를 하면 경기력이 좋아진다??? 6 22:34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