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형마트 새벽배송 가능해질까…업계 "규제 완화 첫걸음 환영"
732 8
2026.02.05 12:26
732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755507?sid=101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을 수 있다"…기대감 ↑
"쿠팡 대항마 원한다면 의무휴업 규제도 풀어야" 지적도

24일 오후 휴무일을 맞은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셔터가 내려가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4일 오후 휴무일을 맞은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셔터가 내려가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대형마트의 심야 온라인 주문·배송을 제한하는 규제를 없애는 방향으로 입법을 추진하면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정치권·업계에 따르면 당·정·청은 전날(4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서 규정하는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조항에 예외 단서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규모 점포의 경우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심야 영업이 제한된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안은 여기에 '전자상거래를 위한 영업행위는 예외'라는 조항을 신설해 대형마트도 심야 시간 온라인 주문·배송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 업체만 새벽배송이 가능한 구조를 해소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 "소비자 편익 증대 첫걸음…각 점포 물류 거점 활용 가능"

업계는 이번 개정안 추진에 대해 온오프라인 업체 간 불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첫 단추'라며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현재 주간에만 이뤄지는 배송을 심야 시간까지 연장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기 위한 1단계 조치라 생각한다"며 "법 개정이 이뤄지면 각 사별 판단에 따라 준비 기간을 거쳐 소비자 편익 증대를 위한 노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중략)

이에 대해 업계에선 지역 내 중심지에 있는 각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다면 접근성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제시한다.

점포마다 상품 보관 창고는 물론 상하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일부 점포를 전용 풀필먼트센터처럼 운영하거나, 매장과 풀필먼트센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관측이다.
 

2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휴무일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5.6.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휴무일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5.6.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의무휴업 완화 없어 반쪽짜리"…"여론 생각해야"

다만 업계는 대형마트 규제의 또 다른 축인 '의무휴업일'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드러낸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의무휴업을 유지하고 새벽배송만 규제를 풀어준다면 휴업일엔 배송할 수 없다. 365일 주문이 가능한 e커머스 업체와 공정한 경쟁이 어려운 반쪽짜리 규제 완화"라며 "쿠팡의 대항마를 원한다면 의무휴업 규제까지 풀어줘야 맞다"고 짚었다.

다른 의견도 있다. 규제를 한 번에 풀게 되면 의무휴업을 둘러싼 찬반 여론으로 사회적 갈등이 커지고 규제 완화의 첫걸음조차 떼지 못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하면서 일요 휴무를 평일로 돌리는 등의 절충안을 찾자는 취지다.

향후 개정안이 통과됐을 때 업계 내 지각 변동도 예상된다. 대형마트와 e커머스 업체 간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쿠팡 등 e커머스를 찾는 소비자들의 습관이 쉽게 바뀌긴 힘들겠지만, 소비자들의 진입만 수월하게 이뤄진다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며 "지금의 온오프라인 업체 간 불균형이 어느 정도 바로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365 02.03 33,1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27,8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93,4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4,1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98,5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2,9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2825 유머 요즘 군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jpg 16:09 26
2982824 이슈 작년 밀풍작에도 한국의 빵값이 오린 이유 16:08 39
2982823 이슈 화제였던 노조 파업 실패 사례 16:08 151
2982822 기사/뉴스 “매일 1시간 헬스장 가도 소용없다”…당신의 뇌가 쪼그라드는 이유 7 16:06 596
2982821 기사/뉴스 김선호, 탈세 논란 후 행보는 또 연극 무대…프레스콜은 스킵 16:06 201
2982820 이슈 대놓고 엡스타인 깠던 리키 저베이스 16:06 401
2982819 기사/뉴스 [속보] ‘음주운전·불법숙박’ 문다혜, 2심도 벌금 1500만원…항소 기각 15 16:02 831
2982818 기사/뉴스 "불륜 폭로할 거야" 1억원 뜯어내려 한 30대女 벌금형 3 16:01 378
2982817 이슈 재밌어 보인다는 MBC에서 복면가왕 종영하고 새로 한다는 프로그램 37 16:00 2,759
2982816 기사/뉴스 김포공항역서 흉기 휘두른 70대 男, 시민 2명이 제압 8 16:00 739
2982815 이슈 2026년 한국대중음악상(한대음) 종합부문 후보 2 15:59 411
2982814 기사/뉴스 삼촌이 11살 조카 성폭행해 임신시키고 "오빠도 죽인다"며 입막음 시도…인도 '발칵' 1 15:59 570
2982813 유머 CU 포켓몬 립밤 홀더 키링 리뷰 2 15:59 908
2982812 유머 자식은 없고 조카만 있을 때의 장점 16 15:59 1,407
2982811 유머 이거 친해지고 싶어서 미소 지은 거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 15:58 2,287
2982810 기사/뉴스 "엄마 XX이 누구야?" 초등생子에 불륜 문자 보낸 현직 여교사 '경악' 3 15:58 672
2982809 유머 ???: 나는 외모는 안봐🤣🤣 2 15:57 564
2982808 정보 ㅁㅊ 2/9 티빙에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들어온다고 6 15:56 749
2982807 이슈 "감기조심하세요" 드디어!!! 스카프 쓴 판피린 모델 이찬원 7 15:55 737
2982806 이슈 애절한 감성 잘 담아낸 사극 OST 1 15:52 396